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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검색 넘어 실행까지”…‘모두의 AI’로 국민 AI 구현
최령 기자
2026-10-07 14:14:04
이달 CBT·12월 정식 출시…생활 서비스 연결하고 국산 모델 역할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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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경훈 KT AI플랫폼팀장(왼쪽부터), 한지윤 업스테이지 리더, 이경남 다음 부문장이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페스타 2026'에서 KT 컨소시엄의 '모두의 AI' 미디어 스터디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최령 기자)

[딜사이트 최령 기자] KT 컨소시엄이 검색과 답변을 넘어 예약·신청 등 일상 속 작업까지 연결하는 ‘모두의 AI’를 준비한다. 국산 AI 모델을 다양한 생활 서비스와 결합해 국민 누구나 쉽게 이용하는 AI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이달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시작하고 12월 전 국민 대상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KT 모두의 AI 서비스' 미디어 스터디에서 차경훈 KT AI플랫폼팀장은 모두의 AI를 “모든 국민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AI”라고 소개했다. 국산 모델을 활용해 한국의 문화와 맥락을 이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핵심 전략은 ‘이음 Inside’다. 별도의 AI 앱뿐 아니라 다음에서 정보를 검색하거나 다나와에서 상품을 찾는 과정에도 AI를 연결한다. 이용자가 익숙한 서비스 안에서 AI의 도움을 받도록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차 팀장은 “에이전트의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KT의 인프라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컨소시엄 밖의 파트너도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KT는 여러 국산 모델을 요청에 맞게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토큰팩토리(Token Factory)’가 질문의 특성과 난이도에 따라 적합한 모델을 선택하고 연산 효율을 높인다. 모티프의 장문 처리, NC AI의 3D 콘텐츠 생성 기술 등을 활용하며 리벨리온의 국산 AI 반도체 기반 인프라도 적용한다.


KT는 모델 선택과 입력 최적화 등을 통해 여러 국산 모델을 함께 활용하는 데 따른 운영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차 팀장은 관련 기술을 종합하면 약 15~20%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표준화된 연동 규격을 적용해 새로운 모델도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다음은 검색 서비스와 파트너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의 질문을 생활 속 서비스로 연결한다. 검증된 데이터를 활용해 답변의 신뢰도를 높이고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예약과 일정 등록 등으로 기능을 확대하는 역할이다.


이경남 다음 부문장은 “사용자가 가지는 질의의 의도와 맥락을 통해 더 가치 있는 답변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날씨를 묻는 이용자에게 주말 옷차림을 함께 안내하거나 조건에 맞는 아파트의 시세와 주변 생활 정보를 모아 보여주는 방식이다.


이달 시작하는 CBT에서는 날씨·생활·금융·정책·인물·콘텐츠 관련 질문의 답변 품질을 검증한다. 내달 참여 규모와 제공 범위를 확대한 뒤 올해 12월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부문장은 “조금 느리더라도 검증된 결과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서비스 연결에 필요한 로그인과 개인정보 보호 체계도 준비한다. 다음 계정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파트너 계정을 연계해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연결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예약·결제 과정에서는 이용자의 의도를 잘못 이해해 원치 않는 작업이 실행되는 문제를 검토한다.


청년 월세 지원 서비스도 개인정보를 채운 신청서를 완성하기보다 양식과 작성 방법을 안내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다.


업스테이지는 이용자의 요청을 이해하고 여러 작업을 수행하는 기반 모델을 제공한다. 복잡한 추론과 다단계 과업에는 ‘솔라 프로 4(Solar Pro 4)’를, 일상적인 질문과 반복 업무에는 ‘솔라 미니 4(Solar Mini 4)’를 활용한다. 요청에 따라 모델의 역할을 나눠 답변 품질과 운영 효율을 함께 확보하는 방식이다.


한지윤 업스테이지 리더는 국민 AI의 조건으로 자연스러운 한국어 이해력과 실행력, 운영 효율을 꼽으며 “지속 가능한 비용으로 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고문과 약관 등 긴 문서를 읽고 이용자의 조건에 맞는 정보를 정리하거나 여러 도구를 활용해 복잡한 요청을 처리하는 데 모델의 강점을 살릴 계획이다.


한 리더는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하면 숙소 검색과 예약, 항공편 예약·결제, 일정 관리까지 모든 도구를 사용하면서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며 “과제를 하나하나 유기적으로 해결하고 필요한 것을 끝까지 해내는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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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코엑스 'AI 페스타' KT 전시관에 진열된 KT 모두의 AI 서비스. (사진=최령 기자)
KT가 준비 중인 '모두의 AI'는 어떤 서비스고, 언제쯤 쓸 수 있어?
검색과 답변을 넘어 예약이나 신청 같은 일상 속 작업까지 연결해 주는 서비스예요. 국산 AI 모델을 다양한 생활 서비스와 결합해 국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AI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예요. 이달에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시작하고, 12월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에요.
'모두의 AI'는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고, 운영 효율은 어떻게 높인다는 거야?
'이음 Inside' 전략을 통해 사용자가 익숙한 다음(Daum)이나 다나와 같은 서비스 안에서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혀요. KT는 '토큰팩토리(Token Factory)'를 통해 질문의 특성과 난이도에 따라 적합한 모델을 선택해 운영 부담을 줄일 계획이에요. 이 과정에서 모티프의 장문 처리, NC AI의 3D 콘텐츠 생성 기술, 리벨리온의 국산 AI 반도체 기반 인프라 등을 활용하며, 이를 통해 약 15~20%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요. 업스테이지는 복잡한 추론과 다단계 과업에는 '솔라 프로 4(Solar Pro 4)'를, 일상적인 질문과 반복 업무에는 '솔라 미니 4(Solar Mini 4)'를 활용해 답변 품질과 운영 효율을 함께 확보할 계획이에요.
사용자들이 실제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개인정보 보호는 어떻게 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예약이나 일정 등록 같은 실질적인 기능을 제공해요. 날씨를 물으면 주말 옷차림을 안내하거나, 조건에 맞는 아파트의 시세와 주변 생활 정보를 모아 보여주는 방식이에요. 청년 월세 지원 서비스의 경우, 신청서를 직접 채우기보다 양식과 작성 방법을 안내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에요. 로그인은 우선 다음 계정으로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파트너 계정을 연계해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연결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에요.
서비스의 향후 전망이나 관계자들의 생각은 어때?
KT는 에이전트 생태계를 확장하고, 검증된 데이터를 통해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차경훈 KT AI플랫폼팀장은 "에이전트의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어요. 이경남 다음 부문장은 "조금 느리더라도 검증된 결과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보여드리고자 한다"라고 말했어요. 한지윤 업스테이지 리더는 "과제를 하나하나 유기적으로 해결하고 필요한 것을 끝까지 해내는 실행력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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