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변한석 기자] 워크데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임직원의 직무와 역량에 맞는 교육 콘텐츠를 추천하고 학습 과정과 운영 업무까지 자동화하는 기업용 학습 솔루션을 선보인다. 워크데이의 인사·스킬 데이터에 AI 기업 사나(Sana)의 학습 기술을 결합해 개인 맞춤형 교육과 콘텐츠 제작, 학습 관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워크데이 러닝은 학습자와 콘텐츠 제작자, 관리자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한다. 학습자는 개인 맞춤형 AI 튜터를 통해 학습 내용을 설명 받고 자신의 역할과 역량에 맞는 다음 교육 콘텐츠를 추천 받을 수 있다.
AI 튜터는 직원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현재 학습 중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관련 내용을 설명한다. 새로운 기술을 연습하거나 피드백을 받을 수도 있다. 직원의 직무와 보유 역량, 조직 정보, 근무 지역 등 워크데이 HCM에 저장된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 경로도 개인별로 구성한다.
교육 과정에는 퀴즈와 설문, 자기 성찰 프롬프트 등 인터랙티브 기능을 넣을 수 있다. 직원은 학습 과정에서 자신의 이해도를 확인하고 필요한 내용을 추가로 학습할 수 있다.
콘텐츠 제작자는 AI 기반 편집기를 활용해 기존 교육 자료를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전환할 수 있다. AI가 교육 목적에 맞는 콘텐츠 구성과 학습 목표, 이해도 점검 문항 등을 제안하면 제작자가 이를 검토해 수정하는 방식이다.
글쓰기 지원 기능도 제공한다. 강의 내용 초안 작성과 복잡한 정책 문서의 재구성, 퀴즈 생성, 직무·지역별 콘텐츠 최적화 등을 AI가 지원한다. 내장 번역 기능을 통해 하나의 콘텐츠를 수십개 언어로 변환할 수 있으며 여러 제작자가 하나의 교육 과정을 공동 편집할 수도 있다.
AI 기반 콘텐츠 제작 기능을 활용한 기업들은 교육 콘텐츠 제작 시간을 최대 98%까지 줄였다. 기존에 수주가 걸렸던 교육 콘텐츠 제작을 몇 시간 안에 완료한 사례도 나타났다.
관리자는 워크데이 기본 콘텐츠와 사나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다. 교육 과정 배정과 학습 캠페인 운영, 보고서 작성 등 학습 관리 업무도 AI를 활용해 자동화할 수 있다.
직원의 입사나 직무 변경, 근무 지역 변경에 따라 필요한 학습 경로도 자동으로 바뀐다. 학습 데이터는 워크데이 인사 데이터와 연계돼 스킬 개발과 내부 인재 이동, 성과, 인재 유지율 등과 교육 프로그램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조엘 헬러마크(Joel Hellermark) 워크데이 최고AI책임자(CAIO)는 “교육을 단순히 이수하는 것만으로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었다고 볼 수 없다”며 “사나 기반의 워크데이 러닝은 개인 맞춤형 AI 튜터, 인터랙티브 퀴즈, 그리고 직원의 역할과 보유 역량에 최적화된 학습 콘텐츠를 통해 의무 교육을 임직원들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몰입형 학습 경험으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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