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호 기자] 에스티팜이 후천성 면역결핍증후군(AIDS·에이즈) 신약 후보물질 ‘STP0404'의 임상 2a상에 성공했다. 향후 에스티팜은 국제학술대회에서 해당 임상의 세부 데이터를 공개하고 후속 임상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에스티팜은 ‘STP0404’ 임상 2a상 시험의 최종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6일 공시했다.
에스티팜에 따르면 STP0404는 에이즈를 일으키는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몸속에서 증식하는 데 필요한 효소인 인테그레이스의 작용을 막는 약물이다.
에스티팜은 지난 2023년 5월 23일부터 2026년 5월 6일까지 미국 내 13개 기관에서 HIV-1 감염 환자 약 36명을 대상으로 STP0404 관련 임상 2상을 진행했다. 환자들은 200㎎, 400㎎, 600㎎ 용량으로 10일간 STP0404를 투여받았다.
그 결과 모든 투여군에서 위약 대비 혈중 HIV-1 리보핵산(RNA)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투여 전과 비교한 바이러스 감소폭은 200㎎군이 1.50, 400㎎군이 1.18, 600㎎군이 1.61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위약군에서는 0.11 만큼 바이러스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임상에서 STP0404의 안전성도 재확인됐다. 해당 약물 투여 후 이상반응(TEAE) 발생률은 60.0%였지만 대부분 경증이었다. 3등급 이상 이상반응이나 중대한 이상반응, 이상반응에 따른 투약 중단, 사망 등은 1건도 없었다.
에스티팜 측은 “STP0404의 항바이러스 활성과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등과 관련한 세부 결과를 국제 학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라며 “이와 동시에 HIV-1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속 임상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체 내용과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주세요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