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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 영유아 플랫폼 키즈노트 인수…교공 조영민 작품
박성준 기자
2026-10-09 09:25:00
어린이집 공지사항 및 알림장 플랫폼…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지분 47.59% 227억에 인수
이 기사는 2026-10-08 08:25:00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틱 컨소시엄의 키즈노트 인수 구조.png
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의 키즈노트 인수 구조도 (그래픽=챗GPT)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영유아 플랫폼 기업 키즈노트 인수를 위한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하고 거래 종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식매매계약(SPA)은 지난 8월 체결했으며 인수대금 납입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말까지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지난 8월 14일 ‘케이엔파트너스 유한회사’를 설립하고 키즈노트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케이엔파트너스는 자본시장법 제249조의13에 근거한 투자목적회사다. 등기상 목적은 주식이나 지분 등에 투자해 경영에 참여하고, 투자기업의 가치를 높여 발생한 수익을 사원에게 배분하는 것이다. 일반 사업회사가 아니라 경영권 인수를 위해 세워진 투자목적회사에 해당한다.


케이엔파트너스의 이사에는 조영민 스틱인베스트먼트 그로쓰캐피탈부문 파트너가 이름을 올렸다. 조 파트너는 2025년 스틱에 합류했으며, 앞서 PS얼라이언스PE 대표와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공동투자본부장을 지냈다.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도 15년간 투자 업무를 담당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케이엔파트너스를 법적 매수인으로 내세워 지난 8월 21일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SPA를 체결했다. 인수 대상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키즈노트 주식 367만6680주로, 지분율은 47.59%다.

이번 거래에는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2300억원 규모의 ‘스틱케이그로쓰사모투자’가 주요 인수재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솔론프라이빗에쿼티와 키즈노트 창업자인 최장욱 대표도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최 대표가 외부 재무적투자자와 함께 자신이 경영하는 회사를 인수하는 경영진인수(MBO) 구조다. 거래 종결 이후에도 최 대표가 키즈노트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일부 거래자료에는 잔금 지급 완료 예정일이 9월 30일로 알려졌지만,실제 인수대금 납입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스틱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은 맞지만 딜 자금 납입은 애초 11월 말까지로 돼 있다”며 “현재는 최종 자금이 납입되기 전 중간 단계”라고 말했다.


SPA 체결 과정에서 산정된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보유 지분 47.59%의 매매대금은 226억790만원으로 파악됐다. 주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6149원이다. 이를 키즈노트의 현재 발행주식 772만5000주에 적용하면 전체 지분가치는 약 475억원으로 계산된다.


이는 앞서 시장에 알려진 600억원대 중반의 기업가치와 차이가 있다. 최종 가격조정이나 신규 자금 투입, 추가 지분 인수 등 거래조건에 따라 전체 기업가치는 달라질 수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 관계자도 “금액은 중간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어 현재 확정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실제 인수대금과 최종 지분가치는 거래 종결 이후 확정될 전망이다.


컨소시엄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보유분을 인수한 뒤 기존 주주들의 지분을 추가로 사들여 키즈노트 지분 약 60%를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최 대표는 키즈노트 지분 2.07%를 직접 보유하고 있다.


키즈노트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가 학부모에게 공지사항과 알림장, 식단 및 투약 정보 등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2012년 설립됐으며 2015년 카카오 계열에 편입됐다.


키즈노트는 2025년 매출 245억원과 영업이익 4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26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은 15억5000만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134억원과 단기금융상품 30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기관 차입금은 없다.


올해 들어 수익성 개선 폭은 더욱 커진 것으로 전해진다. 무료 알림장 서비스를 기반으로 유아용품과 티켓 판매 등 커머스 사업을 확대하면서 수익구조가 개선됐다는 전언이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인수 이후 키즈노트의 높은 이용 빈도와 고객 충성도를 활용해 보험·핀테크 등 신규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키즈노트가 운영 중인 요양시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패밀리노트’를 중심으로 시니어케어 사업과의 연계도 검토하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시니어케어 기업 케어링 등 기존 포트폴리오와의 시너지도 예상된다.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키즈노트를 인수한다는 게 사실이야? 어떻게 진행되고 있어?
네,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키즈노트 인수를 위해 SPC인 케이엔파트너스 유한회사를 설립하고 거래를 진행 중이에요. 지난 8월 21일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으며, 인수대금 납입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말까지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에요.
이번 인수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거고, 누가 참여해?
이번 인수는 키즈노트 창업자인 최장욱 대표가 외부 재무적투자자와 함께 회사를 인수하는 경영진 인수(MBO) 구조로 진행돼요.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2300억원 규모의 스틱케이그로쓰사모투자, 솔론프라이빗에쿼티, 그리고 최장욱 대표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요. 인수 후에도 최장욱 대표가 키즈노트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을 이어갈 예정이에요.
인수 금액이나 지분은 어느 정도 규모로 논의되고 있어?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지분 47.59%(367만6680주)의 매매대금은 226억790만원으로 파악됐어요. 주당 가격은 6149원이에요. 이를 키즈노트의 전체 발행주식 772만5000주에 적용하면 전체 지분가치는 약 475억원으로 계산돼요. 다만 스틱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금액은 중간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어 현재 확정적이지 않다”며 “실제 인수대금과 최종 지분가치는 거래 종결 이후 확정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어요.
키즈노트의 최근 실적은 어때? 그리고 인수 후에 어떤 사업을 할 계획이래?
키즈노트는 최근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이 개선됐어요. 2025년 매출 245억원, 영업이익 4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26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고, 당기순이익은 15억5000만원이에요.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인수 후 키즈노트의 높은 이용 빈도와 고객 충성도를 활용해 보험·핀테크 등 신규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에요. 또한 키즈노트가 운영 중인 요양시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패밀리노트’를 중심으로 시니어케어 사업과의 연계도 검토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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