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광무가 스마트팩토리 자동제어 전문기업 유비즈솔루션 인수를 마무리했다. 안정적인 수익성과 현금창출력을 갖춘 유비즈솔루션을 자회사로 편입한 데 이어 추가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광무는 유비즈솔루션 인수를 위한 잔금 281억원을 지급하고 총 307억원 규모의 주식양수도 거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비즈솔루션은 광무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 양사는 앞서 지난 9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유비즈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 자동제어 시스템 구축 전문기업이다. 고객사별 공장 자동화 시스템 설계부터 장비 구축·설치, 검증,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이 적용되는 제약·바이오 생산시설의 자동제어 분야를 주요 사업으로 두고 있다. 건물관리시스템(BMS)과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공정자동화(Process Automation), 설계·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국제 자동화 표준인 ISA-95의 각 단계에 대응하는 시스템 구축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GMP 생산시설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관련 기준에 맞춰 수집·기록·보존해야 하는 만큼 공정 자동화와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 국내에서도 의약품상호실사협력기구(PIC/S)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데이터 완전성과 오염관리 요건 등이 강화되면서 관련 시스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비즈솔루션의 매출은 2023년 152억원에서 2024년 171억원, 지난해 200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억원에서 35억원, 46억원으로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12.9%에서 20.3%, 22.9%로 상승했다.
당기순이익도 2023년 19억원에서 2024년 33억원, 지난해 43억원으로 증가했다. 주요 고객사는 ▲SK플라즈마 ▲GC녹십자 ▲종근당 ▲SK바이오텍 ▲동아제약 ▲동국제약 등이다.
광무는 유비즈솔루션의 기존 고객 기반과 수익성을 토대로 스마트팩토리·GMP 자동화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추가 M&A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수 대상은 영업이익과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기업을 중심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광무 관계자는 “유비즈솔루션은 안정적인 영업활동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수익성과 현금창출력을 갖춘 사업을 추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추가 M&A를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거래는 이번 유비즈솔루션 인수보다 큰 규모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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