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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재정비 분주…신규 성장축 확보 '잰걸음'
박안나 기자
2026-09-28 07:05:00
②대한FSS 통해 JSG 인수…급식에 식자재 유통·물류 결합해 수직계열화·외형 확대
이 기사는 2026-09-23 07:00:00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한제당 잠실사옥 (제공=대한제당)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대한제당이 보유 부동산 개발과 비핵심 사업 정리, 신규 인수합병(M&A)을 병행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제당·사료 사업의 성장 한계를 보완하는 동시에 부동산과 식품서비스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대한제당은 지난 5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2028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7%,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연간 배당금 100억원 이상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투자부동산 리밸런싱과 M&A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저수익 사업 구조조정, 글로벌 영업망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동산에서는 서울 송파구 대한제당빌딩과 강남구 프라자빌딩, 중구 동인빌딩 등 투자부동산의 개발·매각을 통해 자산 효율화를 추진한다. 중국 사료법인 철수와 울산 사료공장 매각 등 저수익 사업 정리도 병행해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 투자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식품서비스 부문에서는 대한FSS를 통한 JSG 인수가 눈에 띈다. 대한FSS는 올해 상반기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 등을 영위하는 JSG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한FSS에 65억원을 유상증자했으며 대한제당이 35억원, 대한제당의 종속회사인 티에스신용투자대부가 30억원을 출자했다.


이번 인수는 단순히 매출을 늘리기 위한 M&A라기보다 급식과 식자재 유통·물류를 결합하는 사업구조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JSG는 중부권 식자재 유통과 냉장·냉동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제당은 이를 활용해 중부권 유통 거점을 확보하고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특히 약 3000평 규모의 냉장·냉동 인프라를 기반으로 향후 전국 단위 공급망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JSG 인수에 힘입어 대한FSS 자체의 외형 확장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FSS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83억원, 올해 상반기 매출은 91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JSG의 올해 상반기 매출 29억원이 더해지면 대한FSS의 연결기준 반기 매출은 100억원을 웃돌게 된다. 다만 대한FSS의 순이익이 지난해 5억9천만원, 올해 상반기에 3억9천만원이었던 반면 JSG가 100만원의 순손실을 낸 만큼 수익성 개선 과제는 남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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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FSS&JSG 재무현황 (그래픽=김민영 기자)

국내 급식시장을 삼성웰스토리·아워홈·현대그린푸드·CJ프레시웨이 등 대형 업체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시장 상황도 고려해야한다. 대한FSS가 단체급식 사업을 기반으로 식자재 유통까지 영역을 넓힌 만큼 향후 관건은 단순 매출 증가보다 조달·물류 효율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와 수익성 확보가 될 전망이다.


대한제당의 포트폴리오 재편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산과 사업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부동산에서는 개발·매각을 통한 자산 수익화를, 식품서비스에서는 JSG 인수를 통한 급식·유통 통합을 추진하는 셈이다.


급식사업의 외형 확대뿐 아니라 실제 이익 창출과 자본 효율성 개선까지 이어진다면 앞서 5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제시한 2028년 ROE 7%라는 목표 달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제당 관계자는 “위탁급식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식자재 유통과 위탁급식사업을 아우르는 JSG를인수했다”며 “인수 후 관계사간 선순환 구조 설정이 가능하고 식자재 유통사업 진출 도모와 합병으로 인한 구매 협상력 강화 및 원가 경쟁력 확보 등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대한제당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려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는데, 구체적인 목표가 뭐야?
부동산 개발, 비핵심 사업 정리, 신규 M&A를 병행하며 기업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요. 대한제당은 지난 5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2028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7%,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연간 배당금 100억원 이상을 목표로 세웠어요. 이를 위해 투자부동산 리밸런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M&A, 저수익 사업 구조조정, 글로벌 영업망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에요.
부동산이나 저수익 사업은 어떻게 정리할 계획이야?
부동산은 서울 송파구 대한제당빌딩, 강남구 프라자빌딩, 중구 동인빌딩 등 투자부동산의 개발과 매각을 통해 자산 효율화를 추진해요. 저수익 사업의 경우 중국 사료법인 철수와 울산 사료공장 매각을 병행하여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신규 투자재원을 확보할 계획이에요.
대한FSS가 JSG를 인수했다는데, 이번 인수가 어떤 효과를 가져올까?
급식과 식자재 유통·물류를 결합한 사업구조를 구축해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어요. JSG가 보유한 중부권 식자재 유통망과 약 3000평 규모의 냉장·냉동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향후 전국 단위로 공급망을 확대할 계획이에요. 이번 인수로 대한FSS의 외형 확장도 예상돼요. 대한FSS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83억원, 올해 상반기 매출은 91억원이었는데, JSG의 올해 상반기 매출 29억원이 더해지면 대한FSS의 연결기준 반기 매출은 100억원을 웃돌게 돼요. 다만 JSG가 올해 상반기에 100만원의 순손실을 낸 만큼 수익성 개선은 과제로 남아있어요.
이번 인수에 대해 대한제당 측의 공식 입장은 뭐야?
위탁급식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어요. 대한제당 관계자는 “위탁급식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식자재 유통과 위탁급식사업을 아우르는 JSG를 인수했다”며 “인수 후 관계사간 선순환 구조 설정이 가능하고 식자재 유통사업 진출 도모와 합병으로 인한 구매 협상력 강화 및 원가 경쟁력 확보 등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중”이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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