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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대규모 공장 증설·지배구조 단순화…글로벌 확장 초석
권재윤 기자
2026-09-25 07:00:00
오창공장에 2000억 투자…자회사 합병으로 美법인 관리 효율화
이 기사는 2026-09-24 07:00:00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메카코리아 (출처=코스메카코리아 홈페이지)

[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코스메카코리아가 중장기 글로벌 성장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와 구조개편에 나섰다. 약 2000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생산거점 구축에 착수한 데 이어 자회사 에스피뷰티글로벌을 흡수합병하며 해외 지배구조 단순화에도 나선다. 업계에선 글로벌 K뷰티 수요 확대에 맞춰 생산능력과 해외 사업 관리체계를 동시에 정비하려는 행보로 관측 중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달 초 1360억원을 투입해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신규 생산시설을 구축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약 640억원에 취득한 부지까지 포함하면 총 투자 규모는 약 2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약 59.48%에 해당하는 대규모 투자다. 회사는 2027년 오창 공장의 1차 가동을 시작한 뒤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증설은 글로벌 K뷰티 시장 확대에 따른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현재 국내에서 음성 1·2공장과 청주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뉴저지 토토와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 역시 인천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실제 K뷰티 수요 확대와 맞물려 코스메카코리아의 외형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70억달러(약 9조6964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상반기 연결 누적 매출 역시 4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2801억원 대비 46.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3억원에서 539억원으로 52.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00억원에서 399억원으로 99.5% 증가했다.

늘어난 수요와 외형에 맞춰 생산능력뿐 아니라 해외 사업 관리체계도 재정비하고 있다. 동시에 오는 12월에는 100% 자회사인 에스피뷰티글로벌을 흡수합병할 예정이다.


에스피뷰티글로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미국 패키징 법인 'SP BEAUTY GLOBAL Inc.'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코스메카코리아→에스피뷰티글로벌→SP BEAUTY GLOBAL Inc.로 이어지는 구조지만 합병 이후에는 코스메카코리아가 미국 법인을 직접 지배하게 된다. 생산 기반을 확충하는 동시에 해외 사업의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오창공장 투자는 화장품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한 생산능력 확대 차원"이라며 “에스피뷰티글로벌 흡수합병 역시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재무 및 영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가 약 2000억원을 투자해서 공장을 증설한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이야?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ODM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신규 생산시설을 구축해요. 1360억원을 투입해 시설을 구축하고, 앞서 약 640억원에 취득한 부지까지 포함하면 총 투자 규모는 약 2000억원에 달해요. 이는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약 59.48%에 해당하는 규모예요. 2027년 오창 공장의 1차 가동을 시작한 뒤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에요.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어때?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어요. 매출은 2801억원 $ ightarrow$ 4112억원(46.8% 증가)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53억원 $ ightarrow$ 539억원(52.7% 증가), 당기순이익은 200억원 $ ightarrow$ 399억원(99.5% 증가)을 기록했어요.
해외 지배구조도 단순화한다는데, 어떤 내용이야?
코스메카코리아는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월 100% 자회사인 에스피뷰티글로벌을 흡수합병할 예정이에요. 현재는 코스메카코리아가 에스피뷰티글로벌을 거쳐 미국 패키징 법인인 'SP BEAUTY GLOBAL Inc.'를 지배하는 구조지만, 합병 후에는 코스메카코리아가 미국 법인을 직접 지배하게 돼요.
이번 결정에 대해 회사 측은 어떤 입장이야?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생산능력 확대와 경영 효율화를 강조했어요. 관계자는 "오창공장 투자는 화장품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한 생산능력 확대 차원"이라며, "에스피뷰티글로벌 흡수합병 역시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재무 및 영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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