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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군이 AI 통제권 확보”…국방 AX 협력 모델 제시
최령 기자
2026-09-18 13:12:57
인프라부터 임무 적용까지 지원…현장 엔지니어 투입해 AI 성능 지속 고도화
[이미지] 네이버클라우드 '국방 AI 전략 세미나' 단체 사진.jpg
네이버클라우드가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국방 AI 전략 세미나'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네이버클라우드)

[딜사이트 최령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군의 데이터·AI 모델 통제권을 보장하면서 민간 기술을 신속하게 전력화하는 국방 AI 전환(AX)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자체 인프라와 AI 모델,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도입부터 현장 검증, 실제 임무 적용까지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18일 네이버클라우드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각 군 관계자 등 5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 AI 전략 세미나(Defense AI Day)’를 열고 국방 소버린 AI 전략을 공개했다. 핵심은 군이 데이터와 모델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고, 민간의 기술 역량을 활용해 현장 수요에 맞는 AI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국방 AI는 기술 도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군이 필요로 하는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현장에서 검증해 전력화하는 과정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역할은 군이 필요로 하는 영역에서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군과 방산기업, 스타트업, 연구기관의 역량이 국방의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뒷받침하는 핵심 파트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모델과 서비스, 인프라를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국방 AI 전환을 장기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기술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군과 함께 적용 방안을 설계하고 성과를 검증하는 역할을 맡겠다는 것이다.


이날 김선호 전 국방부 차관은 국방 AX를 위해 민간 혁신 기술을 신속하게 전력으로 전환하는 ‘민군융합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간기술 우선(Commercial First)’ 원칙에 따라 민간이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군이 이를 빠르게 통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술 실증을 넘어 AI를 군의 작전개념 및 무기체계와 결합해 실제 전력화와 확산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추진 전략으로는 민간 기술의 ‘결집·연결·실증·진화’라는 4단계 구조가 제시됐다. 유경범 네이버클라우드 국방 사업 총괄 전무는 인프라와 AI 모델, 애플리케이션 등 각 분야의 전문 역량을 모으고, 폐쇄망 안에서 AI 모델과 군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와 모델의 통제권은 군이 확보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임무부터 단계적으로 성과를 검증하고, 현장 배치 엔지니어(FDE)가 시스템 운용에 참여해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이다. 현장 요구사항을 개발과 운용에 반영해 기술 실증과 전력화 사이의 간극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총괄은 자율 무기체계의 운용을 위해 서로 다른 센서와 플랫폼이 수집한 정보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는 ‘공동 의미 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를 구현할 기술로는 드론 영상과 센서 정보를 3차원 공간으로 구조화하는 ‘공간지능’, 지형·기상·레이더 등 전장 변수를 반영한 가상 환경에서 행동 결과를 예측하는 ‘월드모델’을 제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같은 기술을 통해 상황 이해부터 판단, 행동, 학습까지 연결하고 군이 특정 모델에 종속되지 않으면서 필요한 AI 기능을 직접 통제·구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 배치 이후에도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성능을 개선해 군이 스스로 발전시킬 수 있는 AI 전력 체계를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제시한 국방 AI 전환(AX) 협력 모델은 어떤 내용이야?
군이 데이터와 AI 모델에 대한 통제권을 보장받으면서 민간 기술을 신속하게 전력화할 수 있는 모델이에요. 네이버클라우드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방 AI 전략 세미나(Defense AI Day)’에서 국방 소버린 AI 전략을 공개했어요. 핵심은 군이 데이터와 모델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고, 민간의 기술 역량을 활용해 현장 수요에 맞는 AI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에요.
민간 기술을 군에 적용하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거야?
민간 기술의 ‘결집·연결·실증·진화’라는 4단계 구조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에요. 먼저 인프라와 AI 모델, 애플리케이션 등 각 분야의 전문 역량을 모으고, 폐쇄망 안에서 AI 모델과 군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해요. 그 후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임무부터 단계적으로 성과를 검증하며, 현장 배치 엔지니어(FDE)가 시스템 운용에 참여해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기술 실증과 전력화 사이의 간극을 줄일 예정이에요.
자율 무기체계 운용을 위해 어떤 기술들이 필요하다고 해?
서로 다른 센서와 플랫폼이 수집한 정보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는 ‘공동 의미 체계’가 필요해요.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총괄은 이를 구현할 기술로 드론 영상과 센서 정보를 3차원 공간으로 구조화하는 ‘공간지능’, 그리고 지형·기상·레이더 등 전장 변수를 반영한 가상 환경에서 행동 결과를 예측하는 ‘월드모델’을 제시했어요.
네이버클라우드는 앞으로 국방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할 계획이야?
군이 특정 모델에 종속되지 않고 필요한 AI 기능을 직접 통제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에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국방 AI는 기술 도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군이 필요로 하는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현장에서 검증해 전력화하는 과정까지 이어져야 한다”라고 말했어요. 이어 “기업의 역할은 군이 필요로 하는 영역에서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군과 방산기업, 스타트업, 연구기관의 역량이 국방의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뒷받침하는 핵심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덧붙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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