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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후폭풍 인력이탈 딛고…솔리더스 재도약 준비
김현호 기자
2026-09-15 08:50:00
LB·스톤브릿지·알바트로스 등으로 심사역 이탈…60% 출자룰 벗어나면서 CVC 한계 극복
이 기사는 2026-09-14 16:42:40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그래픽=챗GPT)

[딜사이트 김현호 기자] JW그룹 품에 안긴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가 조직 재정비를 통해 재도약 채비에 나선다. 인수 이후 심사역이 잇따라 이탈했으나 인력 충원과 PMI(인수 후 통합)를 통해 투자 체계를 안정화하고 신규 펀드 결성을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CVC 규제 부담도 줄어 향후 펀드레이징 운신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솔리더스는 JW홀딩스에 매각된 이후 심사역 4명이 이탈했다. 정재영 LB인베스트먼트 수석심사역과 손영민 스톤브릿지벤처스 수석팀장, 권도완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팀장 등이 솔리더스 출신이다. 현재 하우스에는 김정현 대표를 포함해 8명의 심사역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서 이직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VC는 심사역 개인의 투자 자율성과 성과보수 체계가 중요한데 지배회사가 바뀌면 의사결정 구조와 인사 정책, 향후 펀드 운용 방향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지배회사가 바뀌면서 조직 운영 방식의 변화가 예상됐던 만큼 이 같은 불확실성이 심사역들의 이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솔리더스는 지난 3월 JW그룹이 차바이오그룹으로부터 지분 100%를 인수하면서 새 주인을 맞았다.


하우스는 인력 이탈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심사역 충원에 나섰다. 우선 올해 2명을 신규 채용해 심사역을 10명으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투자 인력을 최대 13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경력직 충원이 쉽지 않은 만큼 바이오 등 주요 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인재를 영입해 내부에서 투자 인력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투자 역량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신규 펀드 결성은 조직 정비가 마무리된 이후에 나서기로 했다. 당분간 지배회사 변경에 따른 PM 작업에 집중하면서 조직과 투자 체계를 안정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인력 충원과 PMI가 일정 수준 이상 마무리되면 출자 사업 참여를 재개하고 신규 펀드레이징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솔리더스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이 펀드를 결성할 때 전체 출자금의 일정 비중을 그룹 내부 자금으로 채우도록 하는 이른바 '60% 출자룰'을 적용받지 않는다. 이에 알테오젠과 지노믹트리 등 유망 기업을 발굴한 트랙레코드를 앞세워 출자사업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JW홀딩스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자산총액 기준인 5000억원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지난 6월 지주회사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2017년 관련 기준이 기존 1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상향된 이후 기존 지주회사에 10년의 유예기간이 부여됐지만 JW홀딩스의 별도 기준 자산총액이 기준선에 미치지 못하면서 적용 제외를 신고했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가 JW홀딩스에 인수된 이후 심사역들이 많이 나갔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야?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는 JW홀딩스에 매각된 이후 심사역 4명이 이탈했어요. 이탈한 인물은 정재영 LB인베스트먼트 수석심사역, 손영민 스톤브릿지벤처스 수석팀장, 권도완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팀장 등이에요. 현재는 김정현 대표를 포함해 8명의 심사역이 근무하고 있어요.
심사역들이 회사를 떠난 이유는 뭐야?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 때문에 이직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돼요. 지배회사가 바뀌면서 의사결정 구조와 인사 정책, 향후 펀드 운용 방향 등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 심사역들의 이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요.
부족해진 인력은 어떻게 채울 계획이야?
인력을 충원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투자 역량을 높일 계획이에요. 올해 2명을 신규 채용해 심사역을 10명으로 늘리고, 중장기적으로는 투자 인력을 최대 13명까지 확대할 예정이에요. 경력직 충원과 더불어 바이오 등 주요 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인재를 영입해 내부에서 투자 인력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병행해요.
앞으로 펀드 결성이나 운영은 어떻게 진행될 것 같아?
조직과 투자 체계가 안정화된 이후에 신규 펀드 결성과 출자 사업 참여를 본격적으로 재개할 전망이에요. 특히 JW홀딩스가 지주회사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는 CVC 규제인 '60% 출자룰'을 적용받지 않게 되어 펀드레이징 운신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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