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슬이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를 대상으로 최대 245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출자사업에 나선다. 일반 리그에 2000억원 이내, 루키 리그에 450억원 이내를 배정해 최대 7곳의 위탁운용사(GP)를 선정할 게획이다.
10일 우정사업본부는 예금사업단은 이 날 2026년도 우체국금융 국내 블라인드 PEF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게시했다. 일반리그에서는 3~4곳, 루키리그에서는 2~3곳을 선발한다.
일반 리그 투자규모는 총 2000억원 이내다. 현재 운용자산(AUM)이 투자잔액 기준 2000억원 이상인 운용사가 지원 가능하다. 일반리그 투자전략은 성장금융(Growth Capital)으로 메자닌 투자 비중은 70% 이상으로 맞춰야 한다.
루키 리그에는 450억원을 배정한다. GP 라이선스 취득일을 기준으로 설립 3년 이상 10년 이내인 운용사 가운데 청산 실적이 있고 1호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 중이거나 조성 계획이 있는 곳이 지원 가능하다. 누적 투자금액 기준 AUM은 800억원 이상의 운용사가 지원 가능하며 펀드 최소 결성 규모는 1000억원 이상이다. 루키 리그는 경영권 인수(바이아웃)와 그로쓰캐피탈 전략을 모두 허용한다.
두 리그 모두 GP가 펀드 규모의 1% 이상을 출자해야 하며 공동운용사(Co-GP) 제안은 허용하지 않는다. 최종 선정된 GP는 선정일로부터 6개월 안에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제안서 접수는 오는 28일에 마감한다. 1차 정량평가와 예비실사를 거쳐 다음달 21~22일 정성평가(PT), 28~30일 본실사를 진행한다. 최종 결과는 11월 중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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