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엣지파운드리'는 자사의 적외선(IR) 열화상 기술이 AI 모니터링 시스템 기업 엠테이크의 유아용 AI 웰니스 카메라 '맘아이(Mom-i)'에 탑재됐다고 10일 밝혔다.
맘아이에 탑재된 핵심 부품은 엣지파운드리의 초정밀 IR 열화상 센서와 '블랙바디(자동 온도 보정)' 기술이 결합된 모듈 패키지다. 60GHz 레이더 센서와 연동되는 이 모듈은 아기 몸에 웨어러블 밴드나 패드를 부착하지 않고도 체온 변화와 미세한 호흡 상태를 오차 없이 측정해 낸다.
특히 가시광 카메라가 대응하기 어려운 캄캄한 암전 환경에서도 적외선 기반의 선명한 생체 신호 획득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영유아 돌연사나 야간 이상 증상에 대한 부모들의 불안감을 덜고 24시간 안전한 '분리수면'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엣지파운드리 측의 설명이다.
센서 모듈이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고품질 생체 데이터는 맘아이의 신규 소프트웨어인 'AI 리포트 서비스'의 기반이 된다. 호흡수, 실내 온도, 뒤척임 등 오차 없는 원천 데이터를 바탕으로 즉각적인 수면 환경 개선점을 알려주는 '데일리 리포트'와 성장 주기별 맞춤형 수면 코칭을 제안하는 '위클리 리포트'를 구현했다.
현재 엣지파운드리의 센서 기술이 적용된 맘아이는 그랑베이산후조리원에 도입돼 산모가 조리원에서부터 축적한 정밀 수면 데이터를 퇴소 후 가정에서도 단절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엣지파운드리 관계자는 “산업 및 전장 분야에서 입증된 자사의 고정밀 IR 센서 및 모듈 기술이 AI 데이터 분석과 융합되어 영유아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성능을 입증했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공안전뿐만 아니라 차세대 스마트 라이프케어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엣지파운드리는 정밀 온도 측정 기능과 AI 객체 인식을 결합한 QVGA·VGA급 열화상 카메라 모듈 및 통합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모듈형 설계와 다양한 인터페이스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안전, 보안, 드론, 스마트 모빌리티 등 전 산업군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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