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슬이 기자]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이 총 4500억원을 출자해 7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기관 글로벌 스케일업 협력펀드’를 조성한다.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 단계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각 정책금융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성장 단계에 있는 유망기업에 자금을 공급한다는 취지다.
7일 산업은행은 이날 정책금융기관 글로벌 스케일업 협력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세 기관이 각각 1500억원씩 출자할 계획으로 운용사 선정 이후 내부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벤처투자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 기관전용사모집합투자기구 모두 신청 가능하다.
펀드는 대형과 중형 분야로 나뉜다. 대형 분야는 GP 1곳을 선정한다. 1926억원을 출자 받아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중형 분야는 2곳에 총 2574억원을 출자할 계획으로 각 펀드별 목표 결성 금액은 2000억원이다.
다만 선정된 운용사간 민간 출자자 모집의 과도한 경합을 방지하기 위해 최종 결성은 원칙적으로 펀드별 목표결성금액의 200% 이내로 제한한다. 최종 선정된 GP는 선정일로부터 9개월 이내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중소·중견기업이다. 최종 선정된 GP는 투자 전 기업가치 500억원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에 기업당 50억원 이상의 신주 투자에 약정총액의 50% 이상 투자해야 한다.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해외투자 등 해외진출 지원에 약정총액의 30% 이상을,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에도 약정총액의 30% 이상을 배정해야 한다.
제안서 접수는 오는 30일 오후 3시까지다. 이후 10월 중 현장 실사 및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GP 선정은 외부 기관에 맡기지 않고 국책은행 3곳이 공동으로 심사한다. 대형 분야는 수출입은행에, 중형 분야는 중소기업은행에 접수해야 한다.
전체 내용과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주세요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