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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314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방태식 기자
2026-08-28 17:42:17
영구 CB 상환·운영자금 조달 목적…증자 비율 45% 수준
[참고 이미지] 뷰노 오피스 전경.jpg
뷰노 본사 전경. (제공=뷰노)

[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뷰노가 기존 주주를 상대로 유상증자(유증)를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선다. 회사는 이번 유증으로 약 314억원을 조달하고 영구 전환사채(CB) 조기상환과 연구개발(R&D)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자 부담과 잠재적인 지분 희석 요인을 줄이는 동시에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뷰노는 314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증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발행 예정 주식은 630만주로 증자비율은 약 45%다.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4980원으로 25%의 할인율이 적용됐다.


이번 유증을 통해 조달한 자금 가운데 200억원은 제3회차 영구 CB 조기상환에 우선 사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114억원은 연구개발비와 영업·마케팅비, 해외법인 운영비 등 사업 확대를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


뷰노가 대규모 유증에 나선 배경에는 영구 CB에 따른 재무부담이 자리하고 있다. 제3회차 영구 CB는 오는 12월 이자율 조정일부터 금리가 단계적으로 가산되는 구조다. 이에 회사는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및 상환 부담이 확대되기 전 자본을 확충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유증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뷰노는 지난 26일 보유 자금을 활용해 제2회차 영구 CB 원리금 약 93억원도 전액 중도상환했다. 해당 사채는 이번 유증의 신주 발행가액에 따라 전환가액이 조정될 수 있는 구조였다. 회사는 선제적인 상환을 통해 향후 전환에 따른 잠재적인 지분 희석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뷰노는 핵심 제품과 수익성이 검증된 사업을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 전환(AX)을 적용하는 등 사업 효율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유증으로 확보하는 운영자금을 바탕으로 R&D와 영업·마케팅, 해외법인 운영 등에 투자해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배정기준일 현재 보유 주식 1주당 약 0.45주의 신주가 배정된다. 대표주관사는 한양증권이며 LS증권과 SK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향후 일정은 10월2일 신주배정 기준일을 거쳐 11월9~10일 구주주 청약 및 초과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실권주가 발생하면 11월12~13일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하고 11월30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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