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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 정수화·이상진 각자대표 체제 전환…신사업 강화
김주연 기자
2026-08-28 15:45:23
기술-경영 투톱 체제 구축…디스플레이 넘어 반도체 신규 장비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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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수화 대표, 이상진 대표. (사진=DMS)

[딜사이트 김주연 기자] DMS가 정수화 전 LG전자 생산기술원 부사장과 이상진 전 비올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기술과 경영 분야를 각각 맡겨 기존 디스플레이 장비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반도체 등 신규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DMS는 28일 정수화·이상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정수화 대표는 1992년 LG전자에 입사해 생산·공정 및 장비 기술 분야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2018년부터 2024년까지 LG전자 생산기술원 장비기술센터장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25년부터 올해 3월까지는 생산기술원 선행공법연구센터장을 맡아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장비 개발과 공정 기술은 물론 미래 생산기술 및 선행공법 연구까지 생산기술 전반을 담당해왔다.


정 대표는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공정 혁신과 장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DMS의 핵심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발굴을 주도한다. 기존 디스플레이 장비 기술을 반도체 등 인접 산업으로 확장하는 한편 신규 장비 발굴부터 기술 검증과 양산, 사업화까지 맡을 예정이다.


이상진 대표는 2001년 DMS에 합류해 2019년까지 약 18년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으며 재무와 경영관리 전반을 담당했다. 이후 2019년부터 올해까지 비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비올은 이 대표 재임 기간 매출이 2019년 111억원에서 2025년 601억원으로 5배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도 38억원에서 286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대표는 비올에서 기술력 기반 제품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높인 경험을 DMS 경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장성 검증과 사업화 전략을 비롯해 수익성과 재무 관리 등을 담당한다.


DMS는 이번 각자대표 체제 전환을 통해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연계한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정 대표가 기술 고도화와 신규 장비·사업 발굴을 맡고 이 대표가 시장성 검증과 사업화 전략, 수익성 및 재무 관리를 담당하는 구조다.


특히 정 대표의 생산·공정·장비 분야 전문성과 이 대표의 제품 포트폴리오 운영 및 해외 사업 확대 경험을 결합해 신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기존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반도체 등 신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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