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가 에이전틱AI 시대에 필요한 보안과 신뢰체계의 방향을 제시한다.
라온시큐어는 오는 9월30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2026 시큐업&해커톤’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시큐업은 ‘Make Agentic AI Fun and Secure’를 주제로 라온시큐어가 추진하는 에이전틱AI 보안 전략과 관련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다.
특히 에이전틱AI 기반 보안 자동화를 중심으로 AI에 보안을 내재화하는 동시에 보안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양방향 전략과 실제 적용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가 기조 발표를 통해 에이전틱AI 확산에 따른 보안 환경의 변화와 AI 환경에서 신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김태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한 회사 전문가들이 관련 기술과 적용 방안을 발표한다.
주요 세션은 ▲에이전틱AI 미래 전략과 다계층 AI 통합 라인업 ▲분산신원인증(DID·Decentralized Identity) 표준화와 AI 확장 ▲에이전틱AI 기반 모의침투 ▲AI 가드레일을 활용한 대형언어모델(LLM) 보안 ▲PQC 기반 신뢰체계 ▲모바일 신분증 기반 검증 중계 ▲AI 코칭 기반 메타버스 실습 생태계 등으로 구성된다.
라온시큐어는 개별 솔루션 소개를 넘어 AI가 안전하게 판단·실행할 수 있도록 신원과 권한, 행위를 관리하는 체계와 AI를 활용해 보안 대응을 자동화하는 방안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Web3 기술을 활용한 에이전틱AI 신뢰체계도 주요 주제로 다룬다. AI가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환경에서 행위 주체의 신원을 확인하고 권한 위임과 실행 내역을 추적할 수 있도록 디지털 ID와 감사·검증체계를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행사에서는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AI·블록체인 신기술 경진대회 ‘블록체인&AI 해커톤’ 결선도 열린다.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주최하고 라온시큐어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예선에서 318개팀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10개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최종 수상팀에는 최대 10억원 규모의 창업 지원금과 글로벌 진출, 해외 투자 유치, 경영 컨설팅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조폐공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네이버, 카카오뱅크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시큐업은 기업 보안·IT 전략 담당자와 인증·신원관리 실무자, AI 서비스 기획·개발 담당자, 공공·금융 분야 디지털 전환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에이전틱AI가 기업의 업무 방식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만큼 이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신뢰와 보안체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AI와 Web3를 결합해 구축해 온 라온시큐어의 보안 전략과 기술을 이번 시큐업에서 구체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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