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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블록체인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 참여
노만영 기자
2026-08-06 09:25:47
서울여대·건양대·한세대 공통 실습 인프라 제공…교육·인턴십·취업 연계
(이미지) 라온시큐어, 정부 추진 블록체인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 수행한다.jpg
라온시큐어가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를 제공하는 '2026년 블록체인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 현판수여식에서 정부·기업·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라온시큐어)

[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가 정부의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해 대학 공동 실습환경과 디지털 역량 인증체계를 구축한다. 교육과 프로젝트 성과를 분산신원인증(DID) 기반으로 관리하고, 우수 수료생에게는 인턴십과 채용 우대 기회를 제공해 교육과 취업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라온시큐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블록체인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의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과 산업계가 공동으로 블록체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과과정과 실습,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멘토링, 기업 인턴십 등을 연계해 대학 교육과 산업 수요 간 격차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5일 열린 현판식을 시작으로 사업 수행에 들어갔다. 서울여자대학교와 건양대학교, 한세대학교가 공동으로 활용하는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 ‘유니버시티 허브(University Hub)’ 구축을 담당한다.


라온시큐어는 학생들이 실제 서비스 개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학습할 수 있도록 공동 실습환경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블록체인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발·실행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실습 과정에는 확장현실(XR) 기술도 적용된다. 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메타는 AI·가상융합 실습 플랫폼 ‘메타데미’에 대학별 전용관을 마련하고, 블록체인 개발 과정을 단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XR 콘텐츠를 제공한다.


학생은 가상공간에서 관련 기술을 반복적으로 실습하며 블록체인 구조와 서비스 개발 과정을 익히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학생에게는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 ID(OmniOne Digital ID)’를 활용한 DID 방식의 전문가 디지털 ID를 발급한다.


교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학생에게는 라온시큐어를 비롯한 블록체인 전문기업의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과 함께 블록체인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운영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채용 우대 혜택도 부여된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에 맞춰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확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국가 디지털 신원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교육 현장에 적용해 블록체인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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