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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화이트해커 23명, '데프콘 CTF 2026' 본선 진출
노만영 기자
2026-07-28 09:09:51
686개 팀 중 12개 팀 선발…소속 인력 참여 3개 팀 모두 본선행
(이미지) 라온시큐어 정예 화이트해커 23명, 해킹 올림픽 '데프콘 CTF' 대거 본선행.png
라온시큐어 정예 화이트해커들이 '데프콘 CTF 2026' 출전을 앞두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라온시큐어)

[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 소속 화이트해커 23명이 세계적인 해킹대회 ‘데프콘(DEF CON) CTF 2026’ 본선에 진출한다. 소속 인력이 나눠 참여한 3개 팀이 모두 예선을 통과하며 취약점 분석과 암호 분석, 웹 해킹 등 분야별 실전 역량을 확인했다.


라온시큐어는 최근 열린 ‘데프콘 CTF 2026’ 예선에서 소속 화이트해커 23명이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데프콘 CTF는 각국의 화이트해커들이 취약점 분석과 공격·방어, 문제 해결 역량을 겨루는 국제 해킹대회로 ‘해킹 올림픽’으로 불린다. 올해 예선에는 전 세계 686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12개 팀이 오는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예선에서 라온시큐어 화이트해커 23명은 3개 팀에 나눠 참가했으며, 해당 팀 모두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라온시큐어는 AI 활용 경험도 복잡한 문제 구조를 분석하고 해결 방향을 좁히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참가자들은 취약점·암호 분석과 웹 해킹 등 고난도 문제를 제한된 시간 안에 해결하는 과정에서 AI 기반 분석 경험과 실전 판단력을 활용했다.

국내외 해킹 방어대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축적한 실전 경험도 이번 성과의 기반이 됐다. 라온시큐어 화이트해커들은 최신 공격 기법을 익히고 실제 환경을 가정한 방어 전략을 고도화해왔다.


또 웹과 리버싱,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포너블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이 협업해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는 팀 역량을 강화해왔다.


라온시큐어 화이트햇센터는 국내 화이트해커 조직 가운데 하나로, 국제 해킹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김동민·최용선 팀장은 일본 세콘(SECCON) CTF 우승과 국가정보원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공공부문 우승, 데프콘 본선 4위 등을 기록한 바 있다.


라온시큐어는 국가 지정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화이트해커 인력을 활용한 모의해킹과 실전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격자 관점에서 기업 시스템의 취약점과 침투·확산 가능성을 점검해 고객사의 보안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방식이다.


라온시큐어는 AI가 사이버 공격과 방어 방식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만큼 화이트해커의 실전 경험과 AI 활용 역량을 결합한 보안 검증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단순 취약점 점검을 넘어 실제 공격 상황을 가정한 지속적인 검증과 대응 역량 확보에 초점을 맞춘다.


윤원석 라온시큐어 화이트햇사업본부장은 “소속 화이트해커들이 참여한 3개 팀이 모두 본선에 진출하며 실전 보안 역량을 확인했다”며 “화이트해커의 분석 경험과 AI 활용 역량을 결합해 기업이 실제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보안 검증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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