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호 기자] 알테오젠이 대전 둔곡지구에 2028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바이오의약품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대응을 위한 생산역량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알테오젠은 바이오의약품 원료의약품(DS) 및 완제의약품(DP)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3년에 걸쳐 2532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회사는 이날 대전시와 글로벌 바이오 생산 거점 신규 조성을 위한 투자 유치협약도 체결했다.
알테오젠에 따르면 투자금은 2025년 연결 기준 자기자본(4544억원)의 55.7%에 해당하며, 투자 기간은 2028년 9월 30일까지다. 이를 통해 새로 짓는 공장은 대전 유성구 둔곡지구에 들어설 예정이고 연내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알테오젠은 신규 공장에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ALT-B4'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국내 제품명 아이젠피·유럽 제품명 아이럭스비)'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는2019년부터 ALT-B4 기반 피하주사(SC) 제형 변경 플랫폼 관련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후 알테오젠은 2024년 ALT-B4를 성형시술 보조용 마취 및 통증완화제인 ‘테르가제’로 제품화해 국내에서 출시하는 데 성공했다. 또 회사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5월 각각 유럽과 한국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의 허가를 획득해 지역별 출시 전략 수립 및 관련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외 여러 위탁생산(CMO)를 통해 제품을 생산해왔으나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바이오의약품 사업 확대를 위해 자체 생산시설 구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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