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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우리운용, 8800억 초장기기술투자펀드 공모
윤기쁨 기자
2026-08-20 18:24:31
정책자금 6800억 투입, 중형 4곳·소형 3곳 등 총 7개사 선정…내달 3일 제안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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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윤기쁨 기자] 한국산업은행과 우리자산운용이 첨단기술 기업의 장기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8800억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간접투자분야) 초장기기술투자펀드 위탁운용사(GP) 선정에 나선다.


20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과 우리자산운용은 이날 2026년 초장기기술투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출자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에는 재정모펀드 800억원과 첨단전략산업기금 6000억원 등 총 6800억원 규모의 정책출자금이 투입된다. 이를 바탕으로 중형과 소형 2개 분야에서 총 7개 위탁운용사를 선정, 최소 88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펀드 존속기간은 13년 이상 15년 이내(투자기간 6~7년)로 설정돼 기존 벤처펀드 대비 긴 호흡으로 원천기술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국내 첨단전략산업 영위 기술평가 중소·중견기업으로, 목표결성액의 75% 이상을 투입해야 한다. 특히 이중 40% 이상은 시장 자금이 집중되는 AI·반도체 분야를 제외한 민간 소외 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해 기술 생태계의 균형 발전을 유도했다.


민간 출자자(LP) 모집을 독려하기 위해 재정에서 민간 출자액의 최대 40% 한도로 후순위 보강을 제공하거나, 기준수익률 초과 시 정책출자 초과수익의 일부를 민간에 이전하는 인센티브 구조도 마련됐다.


제안서 접수는 오는 9월 3일 진행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구술심사(PT) 등을 거쳐 10월 중 최종 위탁운용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결성 시한은 12월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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