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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제네릭사와 美 특허소송 일부 합의
방태식 기자
2026-08-19 10:38:01
피고 3곳 중 MSN과 분쟁 종결…“장기적 시장 지위 확보”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 (제공=SK바이오팜)

[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와 관련한 미국 특허소송에서 제네릭 개발사 한 곳과 합의에 도달했다. 회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엑스코프리의 특허 보호 기반을 강화하고 미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와 관련한 미국 특허소송에서 인도 제네릭사 MSN 래보라토리스(MSN)와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합의에 따라 SK바이오팜은 자사 특허 보호 범위 및 관련 조건에 따라 MSN에 향후 엑스코프리 제네릭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이에 따라 미국 델라웨어주 연방지방법원에 계류 중이던 양사 간 특허소송은 종결된다.


해당 소송은 엑스코프리의 물질특허와는 별개의 후속 특허에 관한 분쟁이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합의로 2032년 물질특허 만료 이후에도 엑스코프리에 대한 특허 보호를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다만 MSN의 제네릭 제품 출시 여부와 구체적인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향후 미국 규제당국의 허가 절차와 양사가 체결한 비공개 합의 조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첫 합의를 통해 엑스코프리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미국 내 장기적인 시장 지위를 안정적으로 이어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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