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윤기쁨 기자] 스톤브릿지캐피탈이 LS증권과 손잡고 국내 부동산 권리조사 전문기업 리파인의 지분 30%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최종적으로 지분율을 약 78%까지 끌어올려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매수를 통한 자진 상장폐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18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톤브릿지캐피탈과 LS증권이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리얼티파인은 리파인 주식 총 519만9000주(발행주식총수의 30%)를 대상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현재 리얼티파인은 리파인의 지분 약 48%를 보유하고 있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9월 16일까지이며, 응모 주식 전량을 최대 매수 예정 수량 한도 내에서 최대 매수할 방침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이번 공개매수는 전세 및 임대차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전세자금대출 규제 강화 등 비우호적인 대내외 경영 환경으로 실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주가 하방 압력이 지속되자 단행됐다. 확고한 지분 기반을 다져 사업 안정성을 높이고, 중장기 관점에서 일관성 있는 경영전략을 추진할 구상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전일 종가(1만3580원) 대비 약 30% 할증된 수준이다. 직전 1개월 및 3개월 거래량가중평균주가(VWAP)와 비교하면 각각 50%, 64%의 프리미엄이 반영됐으며, 이는 올해 기준 최고가 수준이다.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38% 오른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얼티파인 측은 "시가 대비 약 30% 높은 프리미엄을 제시해 단기 차익 실현을 원하는 소수 주주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주들에게는 합리적인 엑시트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해 기업 내실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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