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연경 기자] 삼양사가 올해 2분기 외형과 수익성을 모두 개선했다. 식품과 화학부문의 이익은 감소했지만 기타부문이 흑자전환하고 연결조정 과정에서 반영된 손실이 줄면서 전체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양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0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1억원으로 11.9%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67억원으로 5.1% 증가했다.
부문별로 식품부문의 매출액은 부문 합계 기준 39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반면 부문손익은 91억원으로 53.3% 감소해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은 감소했다.
화학부문은 매출액이 32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지만 부문손익은 321억원으로 12.8% 감소했다. 화학부문에는 삼양사의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사업과 연결 자회사 삼양패키징 등의 실적이 포함된다.
삼양패키징은 용기와 아셉틱 사업의 신규 수요 확대와 재활용 사업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 1315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 21.4% 증가한 수치로 화학부문의 수익성 하락을 일부 상쇄했다. 생산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와 판매가격 조정, 비용 효율화도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기타부문 매출액은 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3% 증가했다. 부문손익은 지난해 2분기 55억원의 손실에서 올해 45억원의 이익으로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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