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기간 설정

컴퍼니케이 발굴한 SMR 알엑스…스케일업 팁스 선정
이준우 기자
2026-08-17 07:35:00
컴퍼니케이 올해 초 30억 자금 집행…이강수 대표 투자 주도 차세대 원전 기업으로 20억 R&D 자금확보
이 기사는 2026-08-14 17:23:32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준우 기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투자한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 스타트업 알엑스(옛 엠에스아이랩스)가 정부 과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업은 첨단 기술 기업에 정통한 이강수 투자부문 대표가 투자를 주도한 포트폴리오사로 향후 성공적인 엑시트가 기대된다.

14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알엑스는 최근 컴퍼니케이가 운영사로 참여한 중소벤처기업부 2026년 스케일업 팁스(일반형)에 최종 선정돼 최대 20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했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투자사(운영사)가 사전에 발굴한 벤처기업을 추천하면 정부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을 선별해 R&D 매칭 자금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스케일업 팁스 선정으로 알엑스는 SMR 설계 혁신을 위한 온톨로지 기반 인공지능(AX) 플랫폼 개발 과제의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발탁됐다.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SMR 설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온톨로지 AX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방대한 원자로 설계 대이터·규제 요건·엔지니어링 지식들을 모두 온톨로지로 구조화하고 AI를 활용해 설게 검토, 검증 등 시간·비용을 절약하는 것이 목표다.


알엑스..jpg


알엑스의 이번 과제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연구원이 보유한 원자로 설계 전문성을 알엑스가 활용된다면 SMR 설계 과정에서 정합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에너지와 원자력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2023년 설립된 알엑스는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스핀오프한 스타트업이다. SMR 설계와 기술 검증, 인허가 등 업무를 프로젝트 방식으로 수행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설게 효율 등을 제고하고 있다. 앞서 중기부 주관 딥테크 첼린지 프로젝트에서 에너지 부문 주관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회사는 ▲컴퍼니케이 ▲미래에셋벤처투자 ▲CKD창업투자 ▲에이벤처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다수 VC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컴퍼니케이에서 이강수 컴퍼니케이 투자부문 대표가 투자를 주도한 회사로 유명하다.


이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 석사를 받은 기술 전문가로 바이오·우주·항공 등 딥테크 분야에 투자 역량이 뛰어난 인물로 손꼽힌다. 알엑스가 정부 과제를 꾸준히 따내며 기술력을 인정받는 만큼 향후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알엑스를 창업한 이강헌 대표는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9년을 근무해 SMR 기술에 매우 밝은 원자력 전문가다. 연구원에서 SMR 설계, 인허가 등 업무를 담당하다 2023년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의 꾸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원전 설계 AX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