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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주류 소비 위축에도 수익 방어
노연경 기자
2026-08-13 15:37:25
2Q 영업익 649억 전년비 0.7%↑…소주 선방·맥주 부진
하이트진로 2026년 2분기 실적 현황.jpg
하이트진로 2분기 현황(그래픽=오현영 기자)

[딜사이트 노연경 기자] 하이트진로가 주류시장 소비 위축에도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소폭 늘렸다. 소주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맥주 부문의 부진을 상쇄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49억원으로 0.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05억원으로 23.2% 늘었다.


소주 부문 매출은 38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82억원으로 18.4% 늘었다. 주류시장 위축에도 시장 선두 지위를 유지한 가운데 비용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반면 맥주 부문은 소비 위축과 판매 감소의 영향을 받았다. 매출은 17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29.2% 줄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주는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시장 선두를 유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맥주는 시장 소비 위축과 판매 감소의 영향을 동시에 받으며 이익이 감소했으나 테라 제로 등 제품 다각화를 통해 3분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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