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2분기 원가부담 탓 수익성 ‘주춤’
영업익 78억, 전년비 16%↓…원·부자재 가격·운반비 상승 여파
[딜사이트 노연경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스포츠 행사와 가정의 달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다만 조류인플루엔자(AI) 장기화와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원·부자재 가격과 운반비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은 뒷걸음질 쳤다.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15.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2억원으로 13.3% 증가했다.
매출 성장은 원자재 공급 정상화와 치킨 수요 확대가 이끌었다. 프로야구 인기와 월드컵, 가정의 달 성수기 등이 맞물리면서 가맹점 판매가 증가했다. 글로벌 매장 운영 정상화와 주류 등 신사업 부문의 매출 확대도 외형 성장에 힘을 보탰다.
반면 수익성은 원가부담의 영향을 받았다. 조류인플루엔자 장기화와 중동 정세 등 대외 변수로 주요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운반비 등 판매관리비 증가도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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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원부자재 공급 안정화와 메뉴 라인업 강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예정된 스포츠 이벤트와 복날 시즌 및 연말 성수기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사업 매출 기반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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