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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분기 최대 출하 달성…실적 개선세 가시화
이승주 기자
2026-08-06 17:29:15
2Q 영업익 208억 '흑자전환'…3분기부터 북미 ESS향 LFP 공급 본격화
엘앤에프 본사 외관(제공=엘앤에프)

[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엘앤에프가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분기 역대 최대 출하 실적을 달성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회사는 3분기부터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급도 시작하며 삼원계(NCM)와 LFP를 양축으로 한 투트랙 성장 전략을 본격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850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됐다. 분기 최대 출하 실적과 판가 상승이 맞물린 결과다. 수익성 측면에선 신규 사업 초기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됐으나 NCM 양극재 사업의 영업이익률이 미드싱글 수준까지 회복되며 개선세가 지속됐다.


이번 실적 성장은 Ultra-HINI 제품 단독 공급과 북미 신규 고객사용 46파이 제품 판매 확대가 견인했다. 특히 46파이 제품은 연초 계획을 웃도는 판매를 기록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엘앤에프는 "Ultra-HINI 제품의 안정적인 단독 공급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미 신규 고객사향 단결정 하이니켈 프로젝트가 새롭게 시작되면서 분기 최대 출하 실적을 다시 한번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NCM 양극재 연간 출하량도 연초 계획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FP 사업도 상용화 단계 완료 후 본격적인 생산 및 공급 단계에 진입한다. 엘앤에프는 오는 3분기 말부터 북미 ESS용 LFP 제품 공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올해 LFP 출하량은 연초 계획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며 2027년에는 5만톤(t) 이상의 안정적인 출하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또한 회사는 최근 미국 방산 산업 신규 고객사를 확보를 통한 공급망 다변화도 실현했다. NCM·LFP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방산·로보틱스·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 기반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류승헌 엘앤에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분기 최대 출하 실적을 달성하며 하이니켈 시장 내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3분기에는 단결정 하이니켈 신규 프로젝트와 북미 ESS향 LFP 공급이 본격화되는 만큼 NCM과 LFP를 양축으로 한 투트랙 성장 기반이 가속화되면서 차별화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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