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AI 기반 영상관제 플랫폼 전문기업 이노뎁은 제주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AI 기반 도서형 기후·해양 재난 대응 선도모델 구축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며, 제주테크노파크와 이노뎁을 포함한 5개 기관이 참여한다.
해당 사업은 극한호우와 해안 침수·월파, 산악지역 사고 등 제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을 AI로 예측하고, 관계기관의 신속한 판단과 대응을 지원하는 지능형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CCTV 영상과 기상·해양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재난 위험징후를 사전에 파악하고, 기존 재난관리체계를 예측·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노뎁은 AI 영상분석과 통합관제, 데이터 플랫폼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하고, AI 분석 결과가 실제 관제와 재난 대응 의사결정에 활용될 수 있는 재난 특화 AX 플랫폼 구축에 참여한다.
데이터 수집부터 AI 분석, 위험 예측, 상황 판단, 관계기관 전파까지 재난 대응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함으로써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에서 구축되는 재난 대응 선도모델은 향후 전국 도서·해안지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이에 이노뎁 측은 단일 실증사업을 넘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재난안전 AX 플랫폼 구축, 데이터 연계, AI 모델 고도화, 운영 및 유지관리 등 후속 사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이노뎁은 국내 공공시장에서 확보한 실증성과와 플랫폼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재난안전 AX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향후 해외시장까지 사업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노뎁 관계자는 “울산 AI시티에 이어 제주 재난 AX 사업까지 연이어 참여한 것은 이노뎁의 AI 영상분석과 통합관제 기술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AI전환 현장에서 실제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부문의 AI전환이 본격화되면서 도시관제와 재난안전, 지역 데이터 통합플랫폼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노뎁은 선제적으로 확보한 레퍼런스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공공 AX 플랫폼 시장을 선점하고 이를 국내외 신규 매출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