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AI 기반 영상관제 플랫폼 전문기업 '이노뎁'은 최근 울산광역시와 ‘공공 AI CCTV 전환사업’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시청과 중구·남구·동구·북구·울주군 등 5개 구·군에서 운영 중인 CCTV 총 8942대를 국산 NPU 기반 지능형 AI 관제체계로 전환하는 도시 단위 프로젝트다.
이노뎁은 울산시청과 5개 구·군에 분산된 관제환경을 하나로 연결해 도시 전역의 영상과 위험상황을 통합 관리하는 AI시티 운영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노뎁 관계자는 "AI가 수많은 영상에서 위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을 우선 탐지하고 분석해 관제요원의 판단과 현장 대응을 지원한다"며 "국산 NPU가 대규모 영상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VLM이 영상의 상황과 맥락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단계별 구조가 적용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제시스템 교체를 넘어 국산 AI 반도체와 이노뎁의 영상분석·통합관제 기술을 실제 광역도시 인프라에 적용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이노뎁의 설명이다. 울산에 설치된 8942대 CCTV가 지능형 AI 인프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노뎁은 이번 사업이 향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AI CCTV 전환과 AI시티 구축사업으로 확산될 수 있는 선도 레퍼런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국산 AI 반도체 육성과 공공부문의 AI 전환을 확대하면서 기존 도시관제 인프라를 AI 기반으로 고도화하려는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울산에서 검증한 국산 NPU 기반 AI 관제모델을 기존 고객으로 확대할 경우 신규 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AI 기능 추가, 소프트웨어 고도화, 통합플랫폼 전환과 유지보수 등 후속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노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이노뎁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영상 AI와 통합관제 기술이 국산 AI 반도체 정책과 만나 실제 도시 단위 사업으로 구현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울산 CCTV 8942대의 성공적인 AI 전환을 통해 국내 AI시티 관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에서 검증한 모델을 전국 127개 지자체 고객 기반으로 확대해 추가 수주와 반복매출을 창출할 것”이라며 “국가 AI 정책의 확대를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으로 연결해 이노뎁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실적으로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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