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연경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단체급식 신규 수주 확대와 케어푸드·외식사업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외형과 수익성을 모두 개선했다. 제조원가와 물류비 효율화 효과가 더해지면서 영업이익 증가율은 매출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다.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95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1억원으로 23.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06억원으로 30.7% 증가했다.
단체급식 사업에서는 신규 수주가 확대되고 식수가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케어푸드와 외식사업에서도 호조세가 이어지며 전반적인 외형 확대에 힘을 보탰다.
수익성 개선 폭은 외형 성장세보다 더욱 두드러졌다. 제조원가와 물류비 효율을 개선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2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5.6%에서 올해 2분기 6.4%로 0.8%포인트 상승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실적 개선과 함께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한 주주환원에도 나선다. 회사는 오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약 52억원을 투입해 자사주 29만4447주를 장내 매수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취득한 자사주 46만9276주와 이번 취득 예정 물량을 합한 총 76만3723주를 오는 11월 27일 소각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발행주식 총수의 약 2.35%에 해당하며 소각 예정 금액은 약 133억원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단체급식 사업 신규 수주 확대 및 식수 증가와 더불어 케어푸드와 외식사업에서도 호조세가 이어지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며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제조원가·물류비 효율 개선 등을 통해 큰 폭의 신장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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