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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뷰티도 잡는다’…코스맥스펫, 400억 베팅 승부수
노연경 기자
2026-07-30 07:00:00
대기업 고객사 2배 늘어 매출 확대 기대…2028년 손익분기점 달성 목표
이 기사는 2026-07-29 09:00:17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맥스펫 증평 신공장 전경.png
코스맥스펫 증평 신공장 전경(제공=코스맥스그룹)

[딜사이트 노연경 기자] 코스맥스바이오 반려동물 ODM(연구·개발·생산) 자회사인 코스맥스펫이 400억원을 들인 신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외형 확대에 승부수를 띄웠다. 기존 주력인 반려동물 영양보조제품뿐 아니라 펫뷰티 제품까지 수주 영역을 넓혀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매출 성장을 통해 2028년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점으로 수립했다.


코스맥스펫은 이달 22일부터 충북 증평2일반산업단지에 구축한 신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증평군과 신규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총 400억원을 투입해 마련한 두 번째 생산기지다. 기존 충북 괴산 공장과 비교하면 생산 공간과 생산능력이 4배 이상 확대됐다.


대규모 투자 결정은 코스맥스펫의 재무 상황을 고려하면 공격적인 행보다. 2022년 5월 출범한 코스맥스펫은 지난해부터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규모의 경제를 이루지 못해 순손실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맥스펫의 매출은 2024년 46억원에서 지난해 85억원으로 84.3% 증가했지만 순손실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2년간 누적 순손실은 47억원이다. 초기 투자비용 등의 영향으로 부채(239억원)가 자산(167억원)을 초과하는 완전자본잠식 상태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연간 매출의 약 4.7배에 달하는 자금을 신공장에 투입한 셈이다. 생산시설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고정비 부담까지 고려하면 가동률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것이 향후 수익성 개선의 핵심으로 꼽힌다.

코스맥스펫이 재무 부담을 감수하면서 신공장 투자에 나선 배경에는 수주 확대에 대한 자신감이 자리 잡고 있다. 기존 괴산 공장의 캐파(CAPA·생산능력)가 이미 꽉 찬 데다 올해 대형 고객사 수도 전년 대비 2배 증가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를 토대로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 신공장은 반려동물 영양보조제품부터 펫뷰티 제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 대응할 수 있는 제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증평 신공장이 기존 공장에서 품질과 시장성을 검증받은 주력 제형의 생산 역량을 이어받는 동시에 신규 설비를 통해 시장 추세에 맞는 제품 생산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손익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2028년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호정 코스맥스펫 대표는 “증평 신공장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에 특화된 전문 생산기지로 제형 경쟁력과 품질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이라며 “다양한 제형 개발 역량과 코스맥스펫만의 독점 소재 제안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사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 개발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맥스펫이 이번에 새로 가동을 시작했다는 공장이 어디에 있고, 규모는 어느 정도야?
충북 증평2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신공장을 이번 달 22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어요. 총 400억원을 투입해 마련한 두 번째 생산기지로, 기존 충북 괴산 공장과 비교하면 생산 공간과 생산능력이 4배 이상 확대되었어요.
재무 상황이 쉽지 않은 것 같은데, 이런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이유가 뭐야?
기존 괴산 공장의 생산능력이 이미 가득 찼고, 올해 대형 고객사 수도 전년 대비 2배 증가했기 때문이에요. 코스맥스펫의 매출은 2024년 46억원→지난해 85억원으로 84.3% 증가했지만, 최근 2년간 누적 순손실은 47억원이에요. 또한 부채(239억원)가 자산(167억원)을 초과하는 완전자본잠식 상태이기도 해요.
신공장을 통해 코스맥스펫이 앞으로 어떤 사업을 하려고 하고, 목표는 뭐야?
기존 주력인 반려동물 영양보조제품뿐만 아니라 펫뷰티 제품까지 수주 영역을 넓혀 규모의 경제를 확보할 계획이에요. 이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뤄내어 2028년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코스맥스펫의 대표님은 이번 신공장 가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진호정 코스맥스펫 대표는 “증평 신공장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에 특화된 전문 생산기지로 제형 경쟁력과 품질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이라며 “다양한 제형 개발 역량과 코스맥스펫만의 독점 소재 제안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사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 개발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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