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동국제강그룹 철강법인 2개사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올해 2분기 계절적 성수기, 내수판매 확대 등 업황 개선 기저효과에 힘입어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
동국제강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99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2.3%, 53.5% 늘어난 456억원, 1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8527억원이며 영업이익·순이익은 각각 670억원, 17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4%, 영업이익은 96.1%, 순이익은 53.5% 신장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2분기 계절적 성수기와 더불어 반도체·AI데이터센터 등 대형 산업 인프라 수요 증가 흐름으로 주력 품목인 봉형강류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 글로벌 수출 활성화 전략에 따른 판매량 증대도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후판 부문도 조선용 수요 강세로 생산·판매량이 일부 개선됐다.
동국씨엠은 2분기 별도기준 매출 5451억원, 영업이익 211억원, 순이익 1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395억원 1.1% 늘었고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업황 기저효과에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다. 순이익 역시 250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동국씨엠은 올해 4월 중국산 도금·컬러강판에 대한 반덤핑 잠정 관세 부과로 저가 범용재 공급이 점차 감소함에 따라 내수시장 판매 수익성을 개선했다. 또한 고환율 환경 속에서 럭스틸·앱스틸 등 고부가재 수출 비중을 높게 유지하며 생산·판매량을 증대해 손익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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