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인텔 美오하이오 공장 인수설에 "사실 아냐"
"다양한 투자·인수 기회 지속 검토…인텔 공장 인수는 결정한 사실 없어"
[딜사이트 주명호 기자] SK하이닉스가 인텔의 오하이오 반도체 공장 부지 및 시설을 인수한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22일 SK하이닉스는 공시를 통해 "사업상 다양한 투자 및 인수 기회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인텔의 오하이오 부지와 팹(Fab) 인수를 추진하거나 결정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미국 현지 메모리 생산을 위해 인텔과 오하이오 공장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최근 미국 ADR 상장에 성공한 SK하이닉스는 미국 현지 반도체 생산기반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앞서 2024년 4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약 40억달러를 투자해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첨단 패키징 생산시설 및 연구개발 거점을 구축 중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대응을 위해 생산능력 확대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최 회장은 최근 제주에서 열린 제주포럼 기자간담회에서 "AI 분야로 한정해도 내년 수요가 올해보다 최소 60~10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체 반도체 수요 역시 최소 50~60%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생산을 늘릴 필요가 있다"며 "지을 수 있는 모든 곳에 공장을 지어보려는 것이 지금의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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