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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의 SM, 日게임사와 500억 조성…콘텐츠 사냥
박성준 기자
2026-07-21 07:45:00
한일 엔터 네트워크·IP 활용해 투자기업 밸류업…한일 문화시장의 다양한 콘텐츠 지적재산권(IP) 투자
이 기사는 2026-07-20 15:26:39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카리나의 SM, 日게임사와 500억 조성…콘텐츠 사냥.png
(그래픽 김수진 기자)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기업형 벤처캐피탈 조직인 SM컬처파트너스가 일본 코로프라넥스트코리아와 500억원 규모의 K-콘텐츠 펀드 자금모집을 사실상 완료했다. 펀드가 당초 목표했던 금액의 99% 이상을 확보하면서 양사는 한일 문화 시장의 다양한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을 사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SM컬처와 코로프라코리아는 ‘K-콘텐츠 미디어 전략펀드 2호’ 자펀드 결성을 위해 약 495억원의 출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목표액의 99%에 해당하는 규모로 잔여 출자금 모집과 출자자별 내부 절차를 마친 뒤 500억원 규모로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이 펀드에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200억원을 출자해 앵커 투자자가 됐고, 두 공동 운용사는 베이스 출자금과는 별도로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SM컬처는 모회사 소속의 아이돌 걸그룹 에스파와 리더 카리나의 이름 값만으로도 브랜드 홍보를 톡톡히 했고, 성장금융도 이러한 문화적 영향력과 네트워크를 주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펀드는 단순히 콘텐츠 기업에 재무적 투자를 집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SM과 코로프라가 한국과 일본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의 산업 내 입지를 기반으로 기존 콘텐츠 펀드와 차별화된 투자처를 발굴할 계획이다.


공동운용사인 코로프라코리아는 일본 게임회사 코로프라가 설립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코로프라넥스트의 국내 자회사다. 양사는 국내 K-콘텐츠 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일본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각자의 네트워크와 투자 역량을 결합할 계획이다. 실제 두 회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과 사업 인프라를 피투자기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한일 시장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하거나 콘텐츠 제작·유통·마케팅 협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 기업의 기업가치를 높일 전략이다.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콘텐츠·미디어 산업과 관련된 국내 기업과 프로젝트다. 약정총액의 50% 이상을 해당 분야에 투자해야 하며 콘텐츠 IP 확보와 콘텐츠 기술 고도화 등 정책 목적도 충족해야 한다. SM컬처파트너스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과 미래 유망 기술 분야까지 투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펀드는 SM컬처파트너스가 조성하는 사실상 첫 대형 주력펀드다. SM컬처파트너스는 지난해 7월 씨엔티테크와 50억원 규모의 ‘SMCP-CNT 제1호 경기 레벨업 투자조합’을 결성했지만 주력 블라인드펀드로 활용하기에는 규모가 작았다.


500억원 규모 펀드가 결성되면 자기자본 투자 중심이었던 운용 구조도 외부 LP 자금을 활용하는 본격적인 펀드 운용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투자 가능한 기업의 범위와 건별 투자 규모 역시 한층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SM컬처파트너스는 2022년 3월 설립 이후 지냄과 솔닥, 딥파인, 마인이스, 달콤소프트, 모드하우스 등 콘텐츠와 기술 분야 기업에 자기자본 투자를 집행해왔다.


성장금융 관계자는 “SM과 코로프라 양사가 한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보유한 입지를 바탕으로 기존 콘텐츠 펀드와 차별화된 딜소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IP 연계와 사업협력을 통해 피투자기업의 밸류업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M컬처파트너스가 이번에 조성하는 펀드 규모는 어느 정도야?
500억 원 규모의 'K-콘텐츠 미디어 전략펀드 2호'를 결성할 예정이에요. 현재 약 495억 원의 출자금을 확보해 목표액의 99% 이상을 모았으며, 남은 절차를 마친 뒤 최종적으로 500억 원 규모로 결성될 계획이에요.
이번 펀드에는 어떤 곳들이 참여하고, 어떤 구조로 운영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200억 원을 출자해 앵커 투자자로 참여했어요. 공동 운용사인 SM컬처파트너스와 코로프라넥스트코리아는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1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어요.
이 펀드는 구체적으로 어디에 어떻게 투자할 계획이야?
콘텐츠·미디어 산업과 관련된 국내 기업과 프로젝트에 주로 투자해요. 약정총액의 50% 이상을 해당 분야에 투자해야 하며, 콘텐츠 IP 확보와 콘텐츠 기술 고도화라는 목적도 충족해야 해요. SM컬처파트너스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과 미래 유망 기술 분야까지 투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에요. 양사는 각자의 네트워크와 투자 역량을 결합해 한국과 일본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차별화된 투자처를 발굴하고, 보유한 IP와 사업 인프라를 피투자기업과 연계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쓸 계획이에요.
이번 펀드 결성이 SM컬처파트너스에게 어떤 의미가 있어?
SM컬처파트너스의 사실상 첫 대형 주력펀드라는 의미가 있어요.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자기자본 투자 중심이었던 운용 구조가 외부 LP 자금을 활용하는 본격적인 펀드 운용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에요. 성장금융 관계자는 "SM과 코로프라 양사가 한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보유한 입지를 바탕으로 기존 콘텐츠 펀드와 차별화된 딜소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IP 연계와 사업협력을 통해 피투자기업의 밸류업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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