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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상도15구역' 수주…하이엔드 '써밋' 적용
김정은 기자
2026-07-20 09:45:48
공사비 1조4367억원 규모…조망·조경·커뮤니티 특화 설계 적용
01. 상도15구역 재개발, 상도 써밋 투시도.jpeg
상도 써밋 투시도. (제공=대우건설)

[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대우건설이 공사비 1조4000억원 규모의 서울 동작구 상도1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16일 열린 '상도1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상도15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279번지 일대에 지하 8층~지상 35층, 공동주택 30개동, 총 320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1조4367억원이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상도 써밋(SUMMIT)'을 제안했다. 동작구 최대 규모 통합 재개발 단지의 상징성을 살리기 위해 세계적인 설계사 SMDP와 협업해 지역의 상징인 국사봉에서 영감을 받은 외관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조망 특화 설계도 반영했다. 한강과 도심, 국사봉 조망은 물론 단지 내부까지 조망할 수 있도록 와이드 조망형 창호를 도입한다.

조경은 사업지의 단차를 최소화해 약 4600평 규모의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평지형 보행환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덮개공원과 총 8㎞ 규모의 순환 산책로를 조성해 단지 전역을 연결하는 보행 중심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규모로 계획했다. 스카이브리지를 포함한 3곳의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50m 3레인 수영장, 실내 파크골프장, 2개 층을 활용한 50m 트랙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도입한다.


사업 조건으로는 책임준공 확약과 사업비 책임 조달을 제시했다. 조합원의 원활한 이주를 위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100%를 제안했으며, 분담금은 입주 시 100% 납부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통한 일반분양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제고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공급한 경험과 정비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상도 최초의 써밋 단지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조합원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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