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전재민 기자] 공사비 2조원 규모로 성수전략정비구역 가운데 두번째로 큰 사업지로 꼽히는 성수2지구 현장설명회에 DL이앤씨와 IPARK현대산업개발이 참석하며 하반기 수주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당초 참전이 거론되던 삼성물산은 참석하지 않았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 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 현장설명회에 DL이앤씨 직원 5명과 IPARK현대산업개발 직원 1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 열린 성수2지구 조합장 간담회에는 현대건설, DL이앤씨, IPARK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사 다수가 참여하며 대규모 수주전이 펼쳐질 것으로 여겨졌으나 2곳으로 좁혀진 것이다.
성수2지구는 한강변 성수전략정비구역 1~4지구 중 면적 13만1980㎡, 2359가구, 공사비 2조137억원 규모로 두 번째로 큰 사업장이다. 2011년 정비구역 지정 후 층 수 규제와 상가·공장 소유주의 반대, 일몰제 위기 때문에 장기간 표류했으나, 지난해 정비계획 변경으로 최고 250m 고층까지 개발이 가능해지면서 다시 속도가 붙었다. 현재는 지하 5층~지상 최고 65층으로 시공사 선정에 재도전 중이며 통합심의와 사업시행인가를 남겨둔 상태다.
성수2지구는 성수1지구와 3지구 사이인 성수동2가 506번지 일대 사업지다. 남쪽으로 한강을 마주하고 북쪽으로는 뚝섬로와 성수역 상권이 이어진다. 성수2지구는 성수1지구 다음으로 한강과 가장 많은 면적을 접하고 있어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지구의 공고상 본입찰 마감은 다음달 31일로 알려졌다.
주우재 성수2지구 조합장은 "이번 현장설명회에는 DL이앤씨와 IPARK현대산업개발 2곳이 참석했다"며 "추후 일정은 입찰 공고와 같으며 현재 변동 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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