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흥 사업장에 신규 D램 공장 짓는다[한국경제]
삼성전자가 기흥사업장에 신규 D램 생산공장을 건설하며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로 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경기 용인 기흥사업장에 월 10만장 안팎의 웨이퍼 생산능력을 갖춘 D램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며, 이르면 3분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당초 연구개발(R&D) 센터를 짓기로 했던 부지를 생산시설로 전환한 것으로,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초고가 보유세 띄운 李 “30억은 가혹”[서울경제]
이재명 대통령이 초고가 1주택 보유세 강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도 과세 기준을 시가 30억원으로 설정하는 것은 과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초고가 1주택 보유세 강화에 대한 국민 의견을 유튜브 실시간 투표로 수렴한 뒤, 시가 30억원 기준은 "가혹하다"며 40억~50억원 수준의 기준을 시사했다. 정부는 종합부동산세를 주택 수가 아닌 주택가액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안과 지역별 차등 과세, 세 부담의 임차인 전가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동산 관련 발언을 요청했지만 별도 보고만 제출했다.
3년 전 켜진 홈플 파산 경고등… MBK는 그때 ‘더 비싼 빚’ 냈다[국민일보]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원인으로 신용등급 하락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회생 신청 3년 전부터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등 재무 건전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2023년 대주단과 약속한 이자보상비율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웨이버를 받아 대출을 유지했고, 이후 기존 저금리 대출을 메리츠금융의 연 8~9.5% 고금리 대출로 차환했다. 차환 과정에서 점포 매각 대금과 각종 현금 유입까지 담보로 제공하면서 확보한 자금을 영업 경쟁력 강화에 활용하기 어려운 구조가 됐다. 금융업계에서는 MBK가 재무 악화 국면에서 사업 경쟁력 회복보다 고금리 차환을 선택한 것이 홈플러스 위기를 키운 결정적 요인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 ‘2차 하청’ 작업환경 교섭권 인정...판매대리점은 기각[매일경제]
현대자동차와 직접 계약하지 않은 2차 협력업체 근로자도 일부 근로조건에 대해서는 현대차를 상대로 단체교섭을 요구할 수 있다는 노동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15일 울산지방노동위원회의 ‘현대자동차 교섭요구 사실의 공고에 대한 시정신청 결정서’에 따르면 생산공정과 기능적으로 연결된 2차 협력업체 근로자의 휴게공간·근무환경 등 현대차가 실질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의제에 한해 원청의 사용자성을 인정했다. 반면 임금·고용·인사 등 협력업체가 독자적으로 결정하는 사항과 판매대리점 카마스터의 판매수수료·노동시간 등은 현대차의 교섭 대상에서 제외했다. 노동위는 원청의 사용자성을 일괄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직무와 교섭 의제별로 구분해 판단했다.
금투업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자율규제 추진…예탁금 상향 검토[이데일리]
금융투자업계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과도한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주요 증권사 10곳 최고경영자(CEO)들과 긴급 회의를 열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거래 현황과 위험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업계는 투자자 교육을 강화하고 과도한 마케팅을 자제하는 한편, LP의 리밸런싱·헤지 거래 시점을 분산하는 방안과 기본예탁금 상향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금투협은 향후 거래 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금융당국의 추가 대책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중복상장 규제, 시장 위축…혁신기업에 별도 심사체계 적용해야”[전자신문]
벤처·벤처캐피털(VC) 업계가 금융당국의 중복상장 규제 강화안에 대해 혁신기업의 성장과 투자 회수 구조를 고려한 보완책 마련을 요구했다. 15일 벤처·VC업계에 따르면 전날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 의견서를 제출하고, 신사업·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성장한 혁신기업에는 별도 심사체계를 적용하고 규제 기준과 예외 요건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업계는 모회사 이사회의 5대 의무와 3%룰 기반 주주동의 등 절차가 상장 심사를 지연시키고 벤처기업의 자금조달과 VC의 투자 회수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국가전략산업과 딥테크 기업, 외부 전문투자자가 참여한 기업 등에 대해서는 중복상장 규제를 차등 적용하거나 예외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K하이닉스 ADR 차익거래 오작동…예탁원 "상호전환 29일 이후"[뉴스토마토]
SK하이닉스 미국예탁증서(ADR) 상장 이후 기대했던 차익거래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본주와 ADR 간 가격 괴리가 확대되고 있다. 15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상호전환은 대응 신주가 상장되는 오는 29일 이후부터 가능하며, ADR 발행 한도와 전환 절차 등의 제약도 적용된다. 특히 개인투자자는 ADR 전환이 사실상 어려워 기관 중심으로만 차익거래가 가능하고, 이마저도 전환 한도와 절차상 마찰로 제약을 받는다. 업계에서는 TSMC 사례처럼 전환 제약이 지속될 경우 SK하이닉스 ADR도 본주 대비 프리미엄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외신 “삼성, 미 증시 상장 검토”…삼성 “사실무근, 관련 계획 없다”[중앙일보]
삼성전자가 미국 증시 ADR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지만, 회사는 이를 부인했고 업계에서도 실제 추진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15일 블룸버그는 전날 삼성전자가 미국 ADR 발행을 위한 예비 검토와 금융사들과의 초기 협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지만, 삼성전자는 관련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최근 SK하이닉스의 나스닥 ADR 상장이 재검토 배경이 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업계는 삼성전자가 충분한 자금 조달 능력을 갖춘 만큼 ADR 상장의 실익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다양한 자금 조달 방안을 검토할 수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ADR 상장을 추진할 유인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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