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ETF LP 증권사 검사 마무리…'주식 재대여' 제동 걸리나 [뉴시스]
금융당국이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를 대상으로 한 현장검사를 마무리했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 26일까지 BNK증권,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증권 LP 부서를 대상으로 한 현장검사를 차례로 마쳤다. 증권사 LP 부서는 ETF가 원활히 거래될 수 있도록 매수·매도 호가를 지속적으로 제출하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조직이다. 이들의 핵심 수익원 중 하나가 운용사로부터 저율로 빌린 주식을 외국인 투자자, 헤지펀드 등에 높은 금리로 다시 빌려주는 재대차 마진이다. 문제는 이러한 수익 구조 하에서 증권사와 운용사의 짬짜미 거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광주에 발목 잡히는건 아닌지”…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송전망 부족 우려 [조선비즈]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시설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예정대로 가동될 수 있을 지에 대해 ‘물음표’를 붙이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SK하이닉스는 지난 2024년 2월 1기 팹 착공했고, 내년 2월 가동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각지에서 방대한 양의 전력을 용인으로 가져오기 위한 송전망이 확보돼 있지 않은데다 실행 계획도 명확치 않다는 점이다. 에너지 업계에서는 송전망 건설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인·허가 권한을 지방자치단체가 갖는 ‘이중 인·허가 구조’로 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가온전선, AI 데이터센터 '혈관' 잡았다…버스덕트 시장 존재감 확대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인프라 시장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가온전선이 미국 자회사(LSCUS)를 앞세워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배전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14일 가온전선에 따르면 LSCUS는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수조원 규모의 버스덕트 장기 공급 계약을 잇달아 확보했다. 업계에서는 LSCUS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핵심 공급망에 진입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은행 막히자 약관대출·예담대·카드론 '쑥'…5개월새 2조 [이데일리]
이른바 ‘불황형 대출’이 올해 들어 빠르게 늘고 있다.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우회로’를 찾는 이들이 느는 데다,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 수요까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이 보험회사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험사 약관대출 잔액은 지난 5월 기준 71조8389억원으로 집계됐다. 약관대출 뿐 아니라 예금담보대출, 카드론 등도 늘고 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 13일 기준 예담대 잔액은 6조7822억원으로 1월(6조2593억원)과 비교하면 5229억원 증가했다.
대한항공, 에어부산 등 지분 인수 검토…손자회사 규제 해소 나서 [머니투데이방송]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에어부산과 아시아나IDT, 한진세이버 지분을 직접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아시아나항공에 적용된 손자회사 행위제한 해소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지주회사 체제 안에서 계열사 간의 지분 소유 구조가 복잡하게 얽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공시를 통해 행위제한에 대한 유예기간 연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유예기간이 연장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아시아나로부터 해당 지분을 취득하는 식의 행위제한 해소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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