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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접고 내실 택했다…NHN, 투자 자회사 잇단 흡수
이태민 기자
2026-07-08 18:20:24
NHN인베스트먼트 합병, 투자 기능 본사 일원화…비용 효율·수익성 방어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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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판교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전경. (사진=NHN)

[딜사이트 이태민 기자] NHN이 투자 전문 자회사를 잇따라 흡수하며 사업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 확장 중심의 투자 전략에서 벗어나 본사 중심으로 자원 운용을 일원화하고 비용 효율과 수익성 방어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8일 NHN은 완전자회사 NHN인베스트먼트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9월30일이며, 합병 후 NHN은 존속회사로 남고 NHN인베스트먼트는 소멸한다.


이번 합병은 NHN이 NHN인베스트먼트 발행주식 100%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진되는 소규모 합병이다. 신주 발행 없이 합병비율을 1:0으로 적용한 무증자 방식이다. 이에 따라 주식매수청구권은 인정되지 않는다. 합병 계약 체결일은 이달 10일이며, 합병반대의사 통지 접수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다. 합병등기예정일은 오는 10월 1일이다.


회사는 이번 합병이 존속회사의 경영·재무·영업에 유의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며, 합병 전후로 지배구조와 발행주식총수, 자본금의 변동 또한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NHN인베스트먼트는 여유자금 운용 및 벤처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탄생했다.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에 발맞춰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목적으로 투자조합 및 집합투자기구에 대한 출자·운용 업무를 수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스타트업 투자 시장의 변화와 함께 2020년 이후 NHN의 수익성이 하락하며 투자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실제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 기업 더브이씨(THE VC)에 따르면, NHN인베스트먼트의 투자 집행 건수는 2016년 9건을 기록한 후 매년 급감했으며, 2022년 이후로는 신규 투자가 전무한 상태였다. 지난해 말 기준 NHN인베스트먼트의 자산총계는 606억원, 매출액 63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


NHN은 이번 합병을 통해 자회사에 분산돼 있던 자원 운용을 모회사 중심으로 일원화하고, 비용 절감 및 경영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NHN인베스트먼트가 수행하던 투자 업무는 NHN이 직접 넘겨받아 기존 포트폴리오의 성과 관리 및 리스크 모니터링에 집중하게 된다.


앞서 NHN은 지난해 말 또 다른 투자 전문 자회사인 ‘NHN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를 흡수합병한 바 있다. 이번에 NHN인베스트먼트까지 통합하면서, 과거 확장 중심의 투자 체제에서 모회사 중심의 내실 강화 체제로 완전히 전환하는 모습이다.


NHN 관계자는 “향후에도 수익성 개선을 위해 그룹사 구조 효율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도 “현재 시점에서 추가로 확정된 구체적인 회사 구조 개편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NHN이 투자 자회사를 흡수합병한다는 게 사실이야?
네, NHN이 완전자회사인 NHN인베스트먼트를 흡수합병해요. 합병기일은 9월 30일이며, 합병 후 NHN은 존속회사로 남고 NHN인베스트먼트는 소멸하게 돼요.
이번 합병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NHN에 미치는 영향은 어때?
신주 발행 없이 합병비율을 1:0으로 적용하는 무증자 방식의 소규모 합병으로 진행돼요. NHN은 이번 합병이 경영·재무·영업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또한 합병 전후로 지배구조와 발행주식총수, 자본금의 변동도 없을 예정이에요.
NHN이 왜 이런 결정을 내린 거야? NHN인베스트먼트의 실적은 어땠어?
자회사에 분산된 자원 운용을 본사 중심으로 일원화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예요. NHN인베스트먼트는 2016년 9건이었던 투자 집행 건수가 매년 줄어들어 2022년 이후로는 신규 투자가 전무한 상태예요.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606억원, 매출액 63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기록했어요.
앞으로 NHN의 사업 구조가 어떻게 바뀔지, 추가 계획도 있어?
NHN은 NHN인베스트먼트가 수행하던 투자 업무를 직접 넘겨받아 기존 포트폴리오의 성과 관리와 리스크 모니터링에 집중할 계획이에요. NHN 관계자는 “향후에도 수익성 개선을 위해 그룹사 구조 효율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도 “현재 시점에서 추가로 확정된 구체적인 회사 구조 개편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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