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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 S&P500 액티브 진출…타임-삼성과 3파전
윤종학 기자
2026-07-09 08:45:00
타임·삼성 올해 30%대 수익률 내자 리그 도전…글로벌주식운용본부 운용 AI테마 70%대 수익률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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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윤종학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이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을 액티브 전략으로 추종하는 신규 ETF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S&P500 패시브 ETF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며 액티브로 전략을 선회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액티브 시장에 진출한 삼성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과 3파전이 예상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아문디자산운용은 기존 패시브 상품인 HANARO 미국S&P500에 이어, 같은 지수를 추종하되 초과수익(알파)을 추구하는 액티브 ETF를 새롭게 선보인다. 정확한 상장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S&P500 지수는 투자자 수요가 꾸준한 미국 대표 지수다. NH아문디운용도 이미 패시브 상품인 HANARO 미국S&P500을 보유하고 있다. 액티브 ETF를 추가 상장하려는 이유로는 패시브 시장 내 경쟁력 약화가 꼽힌다.


패시브 상품인 HANARO 미국S&P500은 2022년 6월 상장돼 4년째를 맞았지만 6일 기준 순자산 17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타 운용사의 동일 지수 ETF와 비교하면 격차가 크다.


2020년 8월 상장한 TIGER 미국S&P500(미래에셋자산운용)은 순자산 20조2612억원으로 압도적 1위이며, 2021년 4월 상장한 KODEX 미국S&P500(삼성자산운용)도 10조946억원 규모다. NH아문디운용보다 4개월 늦게 상장한 WON 미국S&P500(우리자산운용)도 875억원으로 더 큰 순자산 규모를 유지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상품이 지수 성과를 충실히 따라가려는 투자자를 위한 것이라면 이번 상품은 능동적 운용을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려는 투자자를 위한 선택지"라며 "두 상품이 서로 다른 투자 수요를 함께 아우르게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NH아문디운용이 액티브 상품을 출시하게 되면 시장은 3파전 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S&P500 액티브 시장은 2022년 5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TIME 미국S&P500액티브를 상장하며 처음 문을 열었다. 이 상품은 7월7일 기준 순자산 4148억원을 기록 중이다. 기간별 수익률은 1개월 -3.72%, 3개월 22.99%, 6개월 28.19%, 1년 57.26%, 연초이후 30.87%였다.


뒤이어 2025년 4월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S&P500액티브로 후발 진입했다. 7월 7일 기준 순자산은 1412억원이다. 기간별 수익률은 1개월 -4.09%, 3개월 28.87%, 6개월 29.98%, 1년 57.85%, 연초이후 31.72%로 TIME과 유사한 성과를 냈다.


NH아문디운용은 기존 ETF운용본부가 아닌 글로벌주식운용본부에 해당 상품 운용을 맡기며 차별화를 꾀한다. 회사 관계자는 "HANARO S&P500 액티브 ETF는 글로벌주식운용본부가 운용을 담당할 예정"이라며 "글로벌주식운용본부는 HANARO 글로벌생성형AI액티브 ETF 등 운용역량을 증명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주식운용본부가 운용 중인 HANARO 글로벌생성형AI액티브의 기간별 수익률은 3개월 48.34%, 6개월 69.49%, 1년 117.37%, 연초이후 74.1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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