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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AAA등급 ABS 3000억원 발행 성공
김정은 기자
2026-07-07 10:47:08
AAA등급 확보로 조달금리 낮춰…2차 발행도 흥행 성공
롯데건설 롯데월드타워. (출처=딜사이트 DB)

[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롯데건설이 준공을 앞둔 주택사업장과 그룹 계열사 건축사업장의 공사대금채권을 활용해 30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


롯데건설은 준공이 임박한 주택사업장과 그룹 계열사 건축사업장에서 발생한 공사대금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AAA등급 ABS 3000억원을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ABS는 1500억원 규모의 만기 1년물과 1500억원 규모의 만기 1년3개월물로 구성됐다. 인수단에는 KB증권, 하나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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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공사대금채권 ABS 발행 내역. (제공=롯데건설)

이번 발행은 지난 5월 진행한 1차 공사대금채권 ABS 발행에 이은 두 번째다. 롯데건설은 자체 개발한 유동화 구조를 기반으로 후속 발행에서도 투자 수요를 확보하며 시장의 신뢰를 재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ABS는 그룹 계열사 건축사업장에서 발생한 공사대금채권까지 기초자산에 편입해 안정성을 높였다. 여기에 금융기관의 신용공여와 롯데건설의 예금 운용 등을 통해 최고 신용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자체 신용등급(A0)으로 일반 차입에 나설 때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롯데건설은 이번 ABS 발행으로 공사대금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해 자금 회수 구조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해 2027년 1분기까지 약 7700억원 규모의 공사비 조기 회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AAA등급 ABS 2차 발행 성공은 롯데건설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재확인한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하고 표준화된 자금조달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철저한 자금 수지 관리와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시장의 신뢰에 부합하는 견고한 재무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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