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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아이디 시리즈B 200억 조달…구-신주 절반씩 섞는다
김현호 기자
2026-07-07 07:40:00
2022년 130억 유치 후 4년 만에 후속 투자…중복상장 지적 피하려 구조설계 한투파·SBI·에버그린 등 참여
이 기사는 2026-07-06 07:31:08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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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김현호 기자] 영화사 NEW의 뉴아이디가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나선다. 중복상장 부담을 낮추려 구주와 신주를 절반씩 섞은 구조를 설계하면서 자금 조달과 지분 구조 조정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뉴아이디는 향후 패스트 채널과 글로벌 플랫폼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입증한 이후 기업공개(IPO)에 나설 예정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뉴아이디는 지난 2022년 6월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은 이후 약 4년 만에 후속 투자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그 사이 기업가치는 570억원에서 1000억원 안팎으로 뛰었는데 시리즈B 라운드는 총 200억원 규모로 이달 말까지 이뤄진다.


이번 라운드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SBI인베스트먼트가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을,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가 20억원 투자를 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아이디는 NEW의 콘텐츠 사업 확장을 위해 설립된 사내 벤처 1호 자회사다. NEW의 영화·드라마 등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디지털 유통과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며 성장 자회사로 주목받았다. 2023년 LG유플러스와 광고 기반 무료 콘텐츠 플랫폼 패스트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BMW에는 국내 미디어 기업 최초로 FAST 채널과 TV 시리즈, 영화를 단독 공급하기도 했다.


이번 라운드는 신주 발행과 함께 구주 매각도 이뤄진다. 신규 자금을 조달하는 동시에 지배회사인 NEW가 보유한 지분 일부를 외부 투자자에게 넘기는 방식이다. NEW가 상장사인 만큼 향후 뉴아이디의 IPO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중복상장 논란을 사전에 줄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부는 모회사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는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뉴아이디가 향후 증시 입성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입증하는 것이 과제로 남아있다. F패스트 채널 공급과 글로벌 플랫폼 사업을 통해 콘텐츠 유통 역량을 확대해 온 만큼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해외 파트너십과 플랫폼 대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IPO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모회사와의 사업적 연결성을 유지하면서도 독립적인 매출 구조와 성장성을 시장에 설득하는 것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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