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슬이 기자] 국민성장펀드(간접투자분야) 정책성펀드 2026년 2차 출자사업이 본격적인 숏리스트 경쟁에 돌입했다. 지난달 접수 마감 결과 총 65개 운용사가 지원한 가운데 단 14곳만이 PT 심사 기회를 얻게 됐다.
1일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국민성장펀드(간접투자분야) 정책성펀드 2026년 2차 출자사업 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출자사업은 스케일업, 지역전용 분야 등에서 6~10개 운용사를 선정해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책출자금 규모는 총 6950억원 내외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분야는 지역전용 리그다. 총 2~4곳 선정에 37개 운용사가 지원한 가운데 서류심사 결과 ▲대덕벤처파트너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 ▲KB증권-에코프로파트너스(Co-GP) 5곳으로 압축됐다. 최종 선정된 GP는 500억~1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중형 리그의 경우 총 17개의 운용사가 지원서를 제출하면서 4.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도미누스에쿼티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5곳만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중형리그에 최종 선정된 GP는 각각 최소 2000억원에서 최대 4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AI·반도체 리그는 지원 운용사 8곳 중 카카오벤처스와 SL인베스트먼트 단 2곳만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리그는 총 1개 운용사를 선정해 1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2차 출자사업 가운데 가장 낮은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스케일업 리그에서는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가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현장실사와 구술심사를 거쳐 이달 내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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