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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조달러 시대 견인"…수은, 미래산업 지원 전면 확대
임초롱 기자
2026-07-01 16:00:03
창립 50주년 맞아 AI·배터리·바이오 등 전략금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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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연 수출입은행장 (사진=한국수출입은행)

[딜사이트 임초롱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AI(인공지능)·반도체·바이오·배터리·방산 등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경제안보 경쟁 심화에 대응해 국가 전략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고, 세계 5대 수출강국 및 수출 1조달러 시대 실현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수은은 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 조성용 대두식품 대표, 장태영 네오플램 대표 등 10개 고객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행사는 수은의 지난 반세기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50년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은과 함께 성장해 온 우수기업과 유공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수은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통상환경 변화로 기업 간 경쟁이 국가대항전으로 전개되는 상황에 대응해 ▲경제안보 수호와 초격차 산업강국 도약의 디딤돌 ▲중소·중견기업의 동반자 ▲실용적 경제협력의 지평 확대를 새로운 50년을 위한 3대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AI·반도체·바이오·배터리·방산 등 국가 전략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변화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수출 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 부총리는 "앞으로의 정책금융은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선제적으로 설계하는 전략금융이 돼야 한다"며 "정부도 수은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튼튼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기연 수은행장은 "앞으로 경제안보 수호와 중소중견기업 동반성장, 실용적 경제협력 확대로 정책금융의 중심축이 되고,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수출입은행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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