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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회생계획 재수정...사업 정상화·M&A 병행
권재윤 기자
2026-06-29 10:32:15
"비용 1.2조 줄여...정상화 시 3년 내 영업익 1500억 예상”
홈플러스 본사 전경(출처=딜사이트DB)

[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홈플러스가 수정회생계획안 변경안을 법원에 제출한다. 핵심 점포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 데다 비용 절감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영업 정상화 시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29일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에 수정회생계획안 변경안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 회생절차 개시 이후 126개 대형마트를 67개 핵심 점포로 재편하고 임대인과 협의를 통해 임대료를 조정했다. 또 슈퍼마켓 사업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하림그룹 계열사 NS쇼핑에 분리 매각하는 등 사업 구조를 단순화했다. 이와 함께 자연퇴사와 희망퇴직 등을 통해 인력 규모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며 운영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자구노력으로 회생 신청 직전 대비 각종 비용이 약 1조2000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7개 핵심 점포 체제로 재편된 대형마트는 납품과 영업이 정상화될 경우 연간 800억원대 영업이익을 낼 수 있으며, 3년 내 영업이익 규모가 1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홈플러스 측은 이번 변경안에 사업성 개선 효과를 반영했다. 흑자전환 이익과 폐점점포 부동산 매각대금을 재원으로 공익채권은 물론 회생채권도 전액 변제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개선된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M&A도 동시에 추진한다. 대형마트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된 데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분리 매각하면서 잠재 인수자의 부담이 줄어든 만큼 국내 유통시장 진입을 검토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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