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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우호주주 김정률 회장 장내 매수로 지분 확대
노만영 기자
2026-06-25 14:53:12
싸이칸홀딩스 측 합산 지분 11.95%로 늘어…"중장기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 반영"

[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의 우호주주인 김정률 싸이칸홀딩스 회장이 장내 매수를 통해 FSN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김정률 회장은 장내 매수를 통해 개인 지분율을 5.59%(253만1453주)로 끌어올렸다. 이로써 기존 싸이칸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6.35%(287만5087주)를 합산한 싸이칸홀딩스 측의 FSN 총 지분율은 11.95%(540만6540주)로 확대됐다.


FSN은 핵심 자회사 가치 상승과 사업 구조 개편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가총액이 자회사 가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보고 있다. FSN은 기존 광고대행업에서 브랜드, 플랫폼, AI 콘텐츠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했으며, 신규 뷰티 브랜드 ‘기픈’ 론칭과 언더케어 브랜드 ‘룰루피치’와의 파트너십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싸이칸홀딩스는 약 3조원 규모의 자산가치를 보유한 기업으로, FSN과 오랜 기간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FSN은 싸이칸홀딩스가 일찍부터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투자를 지속해왔으며, 보유 주식 의결권도 FSN 최대주주이자 경영진 연합 법인인 제이투비 측에 위임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호 지분 확대에 따라 FSN의 중장기 사업 전략 추진에도 안정성이 더해질 전망이다. 싸이칸홀딩스 측이 지지 의사를 재확인하면서 FSN이 추진 중인 글로벌 진출과 신사업 확장 등 핵심 프로젝트에도 힘이 실릴 수 있다는 평가다.

FSN 관계자는 “우호 주주인 싸이칸홀딩스 김정률 회장의 이번 장내 매수는 FSN의 기업가치와 미래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오랜 기간 이어온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신사업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자본시장에서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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