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이 인공지능(AI) 영상 솔루션 도입을 통해 고품질 영상 생성 기술을 현업에 적용하고, 제작 효율 제고와 브랜드·광고주 대상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FSN과 자회사 부스터즈, 애드쿠아인터렉티브는 AI 기반 영상 제작 플랫폼 힉스필드 AI(Higgsfield AI)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도입해 현업에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FSN과 부스터즈, 애드쿠아인터렉티브는 이번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도입을 통해 AI 영상 생성 기술을 광고 제작 현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FSN은 그간 여러 AI 플랫폼을 활용해 광고 제작에 적용해 왔으며, 이번 힉스필드 AI 도입을 계기로 관련 제작 체계를 한층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광고 제작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마케팅 효율을 높여 브랜드와 광고주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설명이다.
FSN의 브랜드 사업을 맡고 있는 부스터즈는 향후 론칭 예정인 신규 브랜드 2곳의 광고와 콘텐츠 상당 부분을 힉스필드 AI 기반으로 제작·집행할 예정이다. 기존 촬영과 편집 중심 방식 대비 제작 시간과 비용을 효율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운영 성과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애드쿠아인터렉티브는 기존 광고주 대상 TV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영상 광고물에 힉스필드 AI의 영상 기술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자사가 운영하거나 보유한 AI 기반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채널의 콘텐츠 제작에도 활용해, 타깃에 맞춘 고품질 영상을 보다 빠르게 제작·확산시킬 계획이다.
힉스필드 AI는 AI Factory 공동창업자이자 스냅(Snap)의 생성형 AI를 이끈 알렉스 마슈라보프가 설립한 글로벌 생성형 영상 AI 플랫폼이다. 복잡한 명령어 입력 대신 직관적인 방식으로 고품질 이미지와 다양한 효과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어 영상 콘텐츠와 광고 제작 효율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 칸에서 열린 AI 영화 서밋에서 액션 판타지 영화 ‘헬 그라인드(Hell Grind)’를 공개하며 주목도를 높였다. 해당 작품은 힉스필드 AI가 제작한 완전 AI 생성 장편 영화로 소개됐으며, 제작 인원과 기간, 비용 측면에서 기존 영상 제작 방식과는 다른 효율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FSN 관계자는 “FSN 그룹의 마케팅 인프라와 힉스필드 AI의 영상 생성 기술을 결합해 광고 제작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품질 영상 크리에이티브를 보다 전략적이고 효율적으로 제작해 브랜드와 광고주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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