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FSN 자회사 부스터즈가 신규 뷰티 브랜드 론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K-뷰티 사업 확대에 나선다. 스킨케어와 퍼스널 언더케어를 아우르는 신규 카테고리 공략으로 글로벌 확장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부스터즈는 제조사 B&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스피큘 기반 스킨 롱제비티 브랜드 ‘기픈(GIPPEUN)’을 오는 7월 공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기픈은 피부 본연의 건강한 기능을 오래 유지하는 ‘스킨 롱제비티’ 철학을 바탕으로 고기능 홈 클리닉 솔루션 브랜드를 표방한다. 최근 피부과 시술과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피부 개선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시술 비용과 통증,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진입 장벽으로 꼽힌다. 기존 스피큘 기반 고기능 화장품 역시 효능 만족도는 높지만 자극이 강해 매일 사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던 만큼, 기픈은 이러한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기픈의 핵심 기술은 저자극·고전달 초미세 스피큘 ‘네오샷(NEO SHOT)’이다. 기픈은 스피큘 크기를 3분의 1 이하로 줄여 기존 스피큘 제품의 한계로 지적되던 자극과 통증을 최소화했고, 유효 성분 탑재율은 기존 대비 최대 23배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유효 성분이 피부 변화 지점에 정밀하게 도달하도록 설계했으며, 독자 물질 특허 기반 기술을 적용해 피부 밀도와 결, 광채 등 피부 컨디션 개선을 돕는다는 구상이다.
특히 고기능 성분을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사용감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기적인 자극이나 일시적 효과보다 지속적인 사용을 통한 개선 누적에 무게를 두며, 홈케어와 시술 사이 소비자 경험의 간극을 좁힌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부스터즈는 언더케어 브랜드 ‘룰루피치(LuluPeach)’를 운영하는 피치스초이스와 전략적 파트너십도 개시했다. 룰루피치는 물이나 물티슈 없이도 세정과 보습, 진정 기능을 하나로 제공하는 워터젤 기반 언더케어 브랜드다.
룰루피치는 와디즈 펀딩 목표 대비 6815% 달성, 와디즈 어워즈 2025 선정, 환경부 주최 환경창업대전 수상,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선정 등을 통해 시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부스터즈는 피치스초이스에 대한 투자도 검토 중이며, 신규 카테고리 브랜드 발굴과 육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FSN의 브랜드 사업을 이끄는 핵심 자회사 부스터즈는 기픈 론칭과 룰루피치 파트너십을 계기로 K-뷰티와 퍼스널케어 카테고리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비재 브랜드와 협업하며 사업을 키워온 만큼, 이번에도 신규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 기반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부스터즈 관계자는 “기픈은 스킨 롱제비티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고기능 K-뷰티 브랜드이고, 룰루피치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고 있는 브랜드”라며 “부스터즈는 두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뷰티와 퍼스널케어 영역의 신규 카테고리를 선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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