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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창출원 역할 톡톡…이루다마케팅 효자역 부상
권재윤 기자
2026-06-25 07:00:00
③영업이익 기여도 12%…사업 확장 거점 역할도
이 기사는 2026-06-24 07:00:00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화면 캡처 2026-06-23 091844.png
(출처 = 이루다마케팅 홈페이지)

[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이루다마케팅이 젝시믹스의 '알짜 계열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연결 실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배당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 창출원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어서다. 아울러 뷰티 사업을 전개하며 패션 중심의 사업 구조를 보완하는 포트폴리오 확장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루다마케팅은 2015년 설립된 종합 마케팅 에이전시로 젝시믹스 브랜드 출범 이전부터 사업을 영위하며 그룹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회사다. 현재는 젝시믹스의 종속회사로 편입돼 있으며 젝시믹스가 지분 70.18%, 최범석 대표가 29.82%를 보유하고 있다.


이루다마케팅은 패션·뷰티를 비롯해 IT·서비스, 식품·건강기능식품,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산업군의 마케팅을 수행하는 종합 마케팅 에이전시다. 누적 광고주 수는 3400곳 이상이며 공식 제휴 매체도 50곳이 넘는다. 다음·카카오 공식 대행사로 활동했으며 배달의민족, 쿠팡 등 주요 플랫폼의 광고대행 업무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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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마케팅 주주 구성 및 실적. (사진=딜사이트 김민영 기자)

이루다마케팅은 지난해 연결 매출 121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규모는 젝시믹스 연결 매출 2741억원의 4.41% 수준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은 연결 영업이익 173억원의 12.11%를 차지했다. 영업이익률도 17.4%에 달해 수익성 기여도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특히 젝시믹스가 지난해 판관비 증가와 해외 사업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둔화한 가운데 이루다마케팅이 연결 실적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젝시믹스의 광고대행 부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0.2% 증가하며 패션 부문의 수익성 감소를 일부 상쇄했다.


또한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젝시믹스의 현금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루다마케팅은 지난해 총 23억원 규모의 결산배당을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약 16억원이 젝시믹스에 지급됐다. 이는 젝시믹스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154억원의 약 10.4%에 해당하는 규모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측면에서도 역할을 맡고 있다. 이루다마케팅은 2024년 D2C 사업을 전담하는 법인 업그레잇을 설립하고 향수 브랜드 '시머스'와 잡화 브랜드 '뮤트프레임' 등을 선보였다.


실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업그레잇의 지난해 매출은 6억원으로 전년 4657만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규모는 아직 크지 않지만 젝시믹스의 주력 사업인 애슬레저를 넘어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사업 외연을 넓히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업계 분석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이루다마케팅은 젝시믹스의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젝시믹스 외에도 다양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SNS 마케팅과 타깃 마케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신규 클라이언트를 확보하며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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