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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퓨리오사 IPO 주관에…100억 직접 투자도
김현호 기자
2026-06-22 07:30:00
미래증권이 프리IPO에 참여해 자금 조달과 상장 밑 작업…리벨리온에는 캐피탈과 벤처가 1500억 집행
이 기사는 2026-06-19 13:52:34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hatGPT Image 2026년 6월 18일 오후 05_09_07.png
위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챗GPT로 만들었습니다.

[딜사이트 김현호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리벨리온에 이어 퓨리오사AI에도 직접 투자를 단행했다. 국내 AI 반도체 대표기업으로 꼽히는 양사에 모두 투자해 K-AI 반도체 시장 전망을 밝힌 것으로 볼 수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퓨리오사의 프리IPO 라운드에 100억원 규모의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했다. 미래에셋증권이 퓨리오사에 직접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퓨리오사의 IPO 대표 주관사를 맡고 있어 이번 투자를 계기로 성장 자금 조달 단계부터 상장 추진 과정까지 관여하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


이번 투자는 퓨리오사의 성장성과 IPO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나타내는 동시에 주관사로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주관사가 프리IPO 라운드에 직접 자금을 투입했다는 점에서 향후 IPO 완주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성도 크다는 평가다. 특히 퓨리오사가 3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는 만큼 향후 공모가 산정과 기관투자자 설득 과정에서 주관사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미래에셋그룹은 퓨리오사와 함께 국내 AI 반도체 대표기업으로 꼽히는 리벨리온에도 가장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미래에셋벤처투자와 미래에셋캐피탈은 2022년 리벨리온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참여하며 초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시리즈B·C, 프리IPO까지 후속 투자를 이어가며 리벨리온의 성장 단계마다 마중물을 공급했다. 누적 투자금은 약 1500억원에 달한다. 리벨리온의 기업가치는 시리즈A 당시 3000억원 수준이었으나 지난 3월 프리IPO 단계에선 3조4000억원까지 뛰었다.


이번 퓨리오사 투자는 미래에셋그룹이 국내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성을 장기적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AI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커지면서 반도체 설계 역량을 갖춘 팹리스 기업의 몸값도 높아지고 있다. 리벨리온이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데 이어 퓨리오사 역시 IPO를 앞두고 3조원 이상의 몸값을 목표로 하면서 국내 AI 반도체 기업에 대한 자본시장 관심은 한층 커지는 분위기다.

다만 두 회사의 기업가치가 실제 회수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향후 상장 과정에서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이 관건이다. AI 반도체 기업에 대한 시장 기대감은 커졌지만 이익과 고객, 양산 능력 등은 공모 과정에서 주요 평가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 리벨리온과 퓨리오사가 조 단위 몸값을 인정받으며 증시에 입성할 경우 미래에셋그룹의 선제적 투자 성과도 함께 부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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