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기간 설정

"4월 수주액이 전년치 육박"…성장궤도 탄 딥엑스
이준우 기자
2026-05-21 08:40:17
피지컬 AI반도체 기업으로 1월 2건 계약이 4월 18건으로 확대…반복주문이 3분의 2
이 기사는 2026-05-20 09:40:20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딥엑스)

[딜사이트 이준우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딥엑스가 글로벌 고객사를 중심으로 피지컬 AI 반도체 상업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반복 주문 확대와 수출 비중 증가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20일 딥엑스에 따르면 양산 체제 전환 이후 확보한 구매계약 48건 가운데 상당수가 기존 고객사로부터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다. 올해 확보한 전체 구매 계약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2 이상으로 글로벌 매출 기반이 형성되는 흐름이다.


수주 증가 속도도 가파르다. 월별 구매계약 건수는 지난 1월 2건에서 2월 6건, 3월 15건, 4월 18건까지 확대됐다. 특히 지난 4월 체결된 구매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 33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딥엑스는 하반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복 주문 기반의 상업 매출 구조가 자리 잡으면 연간 수백억원대 매출이 가능하다.


현재 딥엑스 제품은 스마트팩토리와 로보틱스, 산업 AI, 스마트시티, 영상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되고 있다. 단순 기술검증(PoC)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 적용을 위한 양산 주문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이다.


딥엑스는 지난 4월까지의 실적이 정부 실증 프로젝트나 특정 캡티브 매출이 아닌 글로벌 시장 수요만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피지컬 AI 시장이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실제 양산 경쟁 체제로 이동하고 있다"며 "글로벌 고객사들의 반복 주문은 제품 경쟁력과 양산 가능성을 시장이 검증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